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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아진 2018 LoL 트라이아웃, 50명 중 12명은 면접까지

수준 높아진 2018 LoL 트라이아웃, 50명 중 12명은 면접까지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트라이아웃은 200여 명이 넘는 역대 최다 신청자를 불러 모았다. 경쟁력이 높아진만큼 참가 인원을 40명에서 50명으로 늘렸는데, 다이아몬드 1티어 참가자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후문이 들릴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2018 LoL 트라이아웃이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오클라우드 호텔, 게임이너스 PC방에서 개최됐다. 50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 2018 LoL 트라이아웃은 한화생명 e스포츠 강현종 감독의 강연을 통해 프로 의식을 고취시킨 뒤 자리를 옮겨 실전 테스트에 돌입했다.

실전 테스트에선 50명의 참가자를 10개 조로 나누고, 밴픽토너먼트로 다섯 세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프로팀의 코칭 스태프가 지켜보는 방식.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의 아이디를 가리고, 톱 레이팅만을 공개했다.
수준 높아진 2018 LoL 트라이아웃, 50명 중 12명은 면접까지

프로팀 감독 및 코치들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선수들의 피지컬은 물론 게임에 임하는 태도, 오더 및 콜 능력, 피드백에 대한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 감독들의 요청으로 도중에 팀이 재조정됐을 정도로 현장의 열기가 대단했다.

이날 50여 명의 참가자 중 12명이 7개팀 코칭 스태프와 면담 시간을 가졌다. 한 명의 선수가 여러 팀과 면접을 보기도. 횟수로 치면 22회 가량 면접이 진행됐다.

LoL 트라이아웃은 서머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꾀하는 팀들과 이해 관계가 잘 맞아 떨어진다. 실제로 평균 랭크, 참가자 수가 높아지자 면접 횟수도 덩달아 상승했다.

어느덧 4회 째를 맞은 LoL 트라이아웃. 규모의 진화처럼 '아마추어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거듭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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