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HLE)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구, 시타 이벤트를 진행했다.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이 시구자로 나섰고, 강현종 감독이 시타자로 배트를 들었다.
시구자 권상윤을 제외한 HLE 선수단이 전원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올랐다. 권상윤은 검은 HLE 유니폼을 입은 채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간단한 인사를 전했고, 마운드에 올라 시원하게 공을 뿌렸다. 타석에 서 있던 강현종 감독도 배트를 휘둘러 성공적으로 시타를 마쳤다.
한편 HLE은 이날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500명에게 유니폼을 제공했고, 1,000명에겐 마우스 패드를 선물했다. 또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한화 이글스 야구단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된 유니폼을 증정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