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1경기 BAU 슈퍼매시브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다이어 울브즈

BAU 슈퍼매시브 e스포츠가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다이어 울브즈의 방어를 뚫었다.

슈퍼매시브는 4일(한국 시간) 독일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다이어 울브즈와의 경기에서 블라디미르, 라칸 등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조합을 꾸려 승리를 차지했다.

다이어 울브즈의 예상치 못한 동선에 첫 킬을 내준 슈퍼매시브는 8분 하단 라인전 우위를 통해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했다. 슈퍼 매시브는 기세를 몰아 상단과 하단의 라인을 교대했고, 상단 1차 포탑을 추가로 철거했다. 제대로 발이 풀린 슈퍼매시브의 바텀 듀오는 기습으로 스카너까지 제압했다.

13분 하단에서 미드 라이너 'GBM' 이창석이 무리한 합류로 전사해 1대2의 불리한 킬 교환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슈퍼매시브는 15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톱 라이너 'fabFabulous' 아심 지핫 카라카야의 더블킬로 기세를 되찾았고, 드래곤을 추가로 획득했다.

중단 1차 포탑을 밀어낸 슈퍼매시브는 다시 한 번 1대1 킬 교환을 달성했다. 22분 정글러 'Stomaged' 푸르칸 군귀어시가 스카너의 궁극기에 물렸는데, 이창석이 측면에서 궁극기 대박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역으로 킬을 올려 다이어 울브즈의 공격권을 흘려 넘겼다.

슈퍼매시브는 내셔 남작 진영의 시야를 잡아 사냥을 노렸다. 이어 26분 중단 교전에서 2킬을 가져왔고 27분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하단에서 갱플랭크가 잡힌 상황에서 슈퍼매시브는 상단 억제기 포탑까지 쭉 밀어내며 손해를 메웠다.

슈퍼매시브는 하단으로 이동했고 순간적인 이니시에이팅으로 3명을 녹여냈다. 이어 억제기를 시작으로 넥서스를 파괴해 첫 승을 차지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