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3일차
▶2경기 레인보우7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

북라틴 아메리카 대표 레인보우7이 남라틴 아메리카 대표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에게 1일차 패배를 설욕하며 2승2패를 기록했다.

레인보우7(이하 R7)은 5일(한국 시간) 독일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이하 KLG)와의 대결에서 톱 라이너 'Jirall' 다니엘 델 카스티요의 갱플랭크와 원거리 딜러 'WhiteLotus' 카티아스 무쏘의 진이 화력을 폭발시키면서 승리했다.

퍼스트 블러드는 레인보우7이 가져갔다. KLG가 정글러 'Tierwulf' 세바스티안 마텔루나의 올라프를 상단으로 불러 킬을 내려 했지만 'Jirall' 다니엘 델 카스티요의 갱플랭크가 정확하게 화약통을 터뜨리며 체력을 빼놓았고 킬까지 만들어냈다. 상단으로 4명을 배치한 레인보우7은 포탑도 먼저 깨뜨렸다.

KLG는 톱 라이너 'Nate' 데미안 리아의 카밀을 제외한 4명이 뭉쳐 다니면서 협곡의 전령을 챙겼고 드래곤도 두 번 연속 가져갔다. 18분에는 상단을 홀로 밀어붙이던 R7의 미드 라이너 'Seiya' 에드가 브라카몬테스의 라이즈를 끊어내며 킬 스코어도 1대1로 맞췄다.

21분에 상단과 중단을 동시에 압박한 KLG는 정글 지역에 숨어 있던 'Fix' 니콜라스 사야고의 케이틀린과 'Slow' 에두아르도 가르케스의 브라움이 R7의 서포터 'Genthix' 마리아노 폴론스키의 카르마를 잡아냈고 중앙 외곽 포탑을 무너뜨렸다.

끌려갈 것 같았던 R7은 드래곤을 스틸하기 위해 치고 들어온 KLG의 정글러 'Tierwulf' 세바스티안 마텔루나의 올라프를 끊어낸뒤 갱플랭크와 진의 협공을 통해 2명을 끊어냈고 'Oddie' 세바스티안 니뇨의 세주아니가 미끼가 되어준 상황에 갱플랭크와 라이즈가 킬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5대4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R7은 30분에 KLG가 상단 돌파를 시도하면서 억제기까지 밀어내자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가 끝나는 시점에 꼬리 물기 싸움을 펼쳐 세주아니를 내주면서 카밀을 제거했다.

KLG가 34분에 'Plugo' 호아킨 페레즈의 블라디미르를 앞세워 싸움을 걸자 'Jirall' 다니엘 델 카스티요 갱플랭크의 포탄 세례와 'WhiteLotus' 카티아스 무쏘 진의 커튼콜로 받아친 R7은 3명을 제압했고 중앙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37분에 내셔 남작을 챙긴 R7은 상단으로 5명이 몰아치면서 억제기를 깼다. KLG가 카밀을 앞세워 진을 잡아내려 했지만 카르마의 실드를 받으면서 뒤로 빠진 무쏘의 진은 블라디미르와 케이틀린을 끊어내면서 넥서스까지 무너뜨리는 선봉에 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