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 시간) 독일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갬빗 e스포츠와 레인보우7은 4승1패와 3승2패로 각각 1, 2위에 랭크되어 있다.
1일차에서 3전 전승을 달리던 갬빗은 3일차 첫 경기에서 최약체인 어센션 게이밍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를 잡아내면서 충격에서는 빠져 나왔지만 갬빗이 패배를 추가할 경우 재경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갬빗을 재경기로 몰아 넣을 수 있는 팀은 레인보우7이다. 1일차에서 1승2패로 저조했던 레인보우7은 3일차에서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와 어센션 게이밍을 완벽하게 잡아내면서 2연승을 질주, 3승2패까지 치고 올라왔다.
갬빗과 레인보우7은 3일차 5경기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갬빗이 이기면 5승1패로 조 1위를 확정짓지만 레인보우7이 승리할 경우 두 팀은 나란히 4승2패가 되어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1일차에서는 갬빗이, 3일차에서는 레인보우7이 이겼기 때문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