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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네이터 코리아,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시즌1 우승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시즌1에서 우승한 디토네이터 코리아.(사진=오버워치 컨텐더스 중계 캡처)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시즌1에서 우승한 디토네이터 코리아.(사진=오버워치 컨텐더스 중계 캡처)
전원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디토네이터 코리아가 태평양 지역 최고의 오버워치 팀에 등극했다.

디토네이터 코리아(이하 디토네이터)는 5일 대만 타이페이 블리자드 아레나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시즌1 결승전서 호주의 블랭크 e스포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컨텐더스 퍼시픽의 전신이라 볼 수 있는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 시즌2에서 한국팀 아디언트가 우승한데 이어 디토네이터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팀은 퍼시픽에서 2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디토네이터는 시즌 초반부터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일찌감치 우승 후보 0순위로 떠올랐다. 디토네이터는 12강 조별 풀리그에서 홍콩 애티튜드, 마치 e스포츠, 탈론 e스포츠 등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두며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 대만의 어 뱅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둔 디토네이터는 4강에서도 태국의 메가 e스포츠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손쉽게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 블랭크를 만난 디토네이터는 첫 맵인 '일리오스'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호라이즌달기지'를 제외한 모든 맵에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4대2로 블랭크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블랭크는 4강까지 무실 세트 기록을 이어왔지만 한국 선수들의 벽은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을 차지한 디토네이터는 우승 상금 2만 2천 5백 달러(한화 약 2천 4백만 원)에 파이트 머니 약 8천 달러를 더해 3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는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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