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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뉴욕, 보스턴의 연승 행진 잠재우며 스테이지3 챔피언 등극

[오버워치 리그] 뉴욕, 보스턴의 연승 행진 잠재우며 스테이지3 챔피언 등극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 결승
▶뉴욕 엑셀시어 3대0 보스턴 업라이징
1세트 뉴욕 승 < 66번국도 > 보스턴
2세트 뉴욕 승 < 네팔 > 보스턴
3세트 뉴욕 무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무 보스턴
4세트 뉴욕 승 < 눔바니 > 보스턴

뉴욕 엑셀시어가 다시 한 번 스테이지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스테이지2에 이은 연속 우승이다.

뉴욕 엑셀시어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 결승전서 보스턴 업라이징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물리치면서 우승했다. 보스턴의 시즌 전체 연승 기록은 15에서 멈췄다.

이로써 뉴욕은 스테이지2에 이어 스테이지3에서도 우승하며 2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와 동시에 현재까지 열린 모든 스테이지 타이틀 매치에 진출한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명실공이 오버워치 최고의 팀으로 등극한 것.

뉴욕은 타이틀 매치 준결승전서 3위의 LA 발리언트를 상대로 가볍게 세트 스코어 3대0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 상대는 LA 글래디에이터즈를 3대0으로 완파한 뉴욕의 지역 라이벌 보스턴으로 정해졌다.

결승전에서는 뉴욕이 선공했다. 뉴욕은 위도우메이커와 트레이서로 공격에 나섰고, 평소와 같이 젠야타-메르시-윈스턴-디바 조합을 유지했다. 1세트 '66번국도'에서 뉴욕은 화물을 최종 목적지까지 밀지 못하면서 2점 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뉴욕과 같은 영웅 조합으로 공격에 나선 보스턴 역시 3점 득점에 실패했고, 화물을 뉴욕보다 더 멀리 이동시키지 못하면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2세트 '네팔:마을'에서 뉴욕은 딜러로 겐지를, 보스턴은 맥크리를 택했고, 뉴욕이 패배 직전 거점을 빼앗은 뒤 잇따른 교전서 보스턴을 압도하며 라운드 포인트를 먼저 가져갔다. '네팔:성소'에서는 뉴욕이 거점을 선점했지만 보스턴의 정크랫 궁극기에 거점을 빼앗기면서 동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막판 난타전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거점을 탈환해 점유율 100대99로 승리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3세트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는 두 팀 모두 2점씩 득점하며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전에서도 뉴욕과 보스턴은 A거점 장악에는 성공했지만 B거점에서는 끝내 1단계도 점유하지 못하면서 결국 무승부를 맞이했다.

뉴욕이 한 세트만 더 따내면 되는 상황. 뉴욕은 4세트 직전 '마노' 김동규와 '리베로' 김혜성을 빼고 '야누스' 송준화와 '파인' 김도현을 투입시켜 팀의 분위기를 바꿨다. '눔바니'에서 선공한 뉴욕은 비록 추가시간이지만 화물을 최종 목적지까지 밀었고, 수비에서는 보스턴의 화물을 골인 직전에 멈춰 세우면서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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