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2R 1일차
▶에보스 e스포츠 3대1 슈퍼매시브 e스포츠
1세트 에보스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슈퍼매시브 e스포츠
2세트 에보스 e스포츠 < 소환사의협곡 > 승 슈퍼매시브 e스포츠
3세트 에보스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슈퍼매시브 e스포츠
4세트 에보스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슈퍼매시브 e스포츠

베트남 대표 에보스 e스포츠가 터키 대표 슈퍼매시브 e스포츠를 3대1로 격파하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에보스는 8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EU LCS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2R 1일차 슈퍼매시브 e스포츠와의 4세트에서 3세트와 마찬가지로 'YiJin' 응유엔 레 하이 당의 그레이브즈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덕에 완승을 거뒀다.

슈퍼매시브는 하단을 노리고 치고 들어온 에보스의 협공을 침착하게 받아내면서 첫 킬을 올렸다. 하단 2대2 싸움에서 상대를 밀어 넣은 슈퍼매시브는 에보스의 정글러 'YiJin' 응유엔 레 하이 당의 그레이브즈를 'SnowFlower' 노회종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로 끌어오면서 손쉽게 킬을 냈다. 에보스는 'RonOP' 레 티엔 한의 알리스타가 분쇄를 통해 'Zeitnot' 베르카이 아시쿠준의 케이틀린을 공중에 띄웠고 미드 라이너 'Warzone' 두안 판 은고크 손의 카시오페아가 하단에 합류하면서 잡아냈다.

에보스는 6분에 슈퍼매시브가 걸어온 싸움을 제대로 받아치면서 4킬을 따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슈퍼매시브가 'fabFabulous' 아심 치핫 카라카야의 쉔을 활용해 합류했지만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Stark' 판콩민의 오른이 대장장이 신의 부름으로 3명을 공중에 띄웠고 카시오페아가 석화의 응시로 'GBM' 이창석의 카르마를 돌로 만들면서 편안하게 잡아냈다.

슈퍼매시브가 하단으로 정글러 'Stomaged' 푸르칸 궁고르의 올라프를 보내면서 반격을 노렸지만 'RonOP' 레 티엔 한의 알리스타가 희생하는 동안 'Slay' 응유엔 은고크 헝의 애쉬와 'YiJin' 응유엔 레 하이 당의 그레이브즈가 쓰레쉬와 올라프를 제거하면서 8대3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에보스는 슈퍼매시브의 완벽한 스킬 조합을 역으로 받아쳤다. 올라프가 카시오페아에게 도끼를 맞히면서 단결된 의지로 넘어온 쉔이 킬을 내려 했지만 오른이 궁극기로 쉔을 띄웠고 카시오페아가 석화의 응시를 맞히면서 폭발적인 화력을 쏟아부으며 잡아냈다.

에보스는 그레이브즈가 슈퍼매시브의 정글로 들어가 올라프를 괴롭혔고 2인 협공을 통해 잡아내려고 덤빈 쉔과 카르마를 차례로 끊어내며 화력을 자랑했다. 17분에 이창석의 카르마를 무고한 희생자로 잡아낸 그레이브즈 덕분에 중앙 포탑을 끊어낸 에보스는 하단으로 5명이 치고 들어갔지만 슈퍼매시브가 깔끔하게 받아치면서 3명을 잃었다.

19분에 슈퍼매시브의 옆구리를 치고 들어온 에보스는 그레이브즈가 케이틀린을 끊어낸 뒤 올라프와 카르마까지 연달아 제거하면서 18대8로 달아났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에보스는 골드 획득량도 12,000까지 벌렸다.

그레이브즈가 상대 정글에 매복하면서 오른과 함께 2대5 싸움을 건 에보스는 1분 가까이 살아 남았고 'Slay' 응유엔 은고크 헝의 애쉬가 혼자 상단 포탑을 2개나 무너뜨리면서 재미를 봤다.

그레이브즈를 앞세워 하단으로 치고 들어간 에보스는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차례로 무너뜨리면서 3대1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