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갬빗 완파한 플래시 울브즈, 메이저 자존심 지켰다

갬빗 완파한 플래시 울브즈, 메이저 자존심 지켰다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에서 다섯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플래시 울브즈가 독립 국가 연합 대표 갬빗 e스포츠를 3대0으로 격파하고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갔다.

플래시 울브즈는 9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EU LCS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2R 2일차 갬빗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1세트만 어렵게 이겼을 뿐 2, 3세트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메이저 지역으로 분류되는 LMS에서 다섯 시즌 연속 우승한 팀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1세트에서는 20분대에 펼쳐진 교전에서 패하면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면서 재역전에 성공한 플래시 울브즈는 2, 3세트에서는 갬빗의 미드 라이너 'Kira' 마카일로 하르마시의 카사딘의 성장을 저지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플래시 울브즈의 수확은 또 있었다. 국제 대회 경험이 없던 'Hanabi' 수시아시앙과 'MooJin' 김무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았지만 LMS에서 경기할 때와 큰 차이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수시아시앙은 초가스, 갱플랭크, 오른 등 탱커와 딜러를 모두 다루면서도 안정감을 보여줬고 김무진은 카직스로 플레이한 1세트에서는 과감한 공격을, 트런들을 가져간 2, 3세트에서는 적절하게 기둥을 세우면서 상대 퇴로를 막으면서 킬을 쌓아가는 활약을 펼쳤다.

LMS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플래시 울브즈가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면서 그룹 스테이지에는 한국의 킹존 드래곤X,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업, LMS의 플래시 울브즈, 베트남의 에보스 e스포츠 등 아시아 국가들이 대거 진출했다. 아시아가 아닌 지역은 유럽의 프나틱, 북미의 리퀴드 뿐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