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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프나틱, 최강 킹존 압살하고 그룹 스테이지 첫 승!

[MSI] 프나틱, 최강 킹존 압살하고 그룹 스테이지 첫 승!
[MSI] 프나틱, 최강 킹존 압살하고 그룹 스테이지 첫 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그룹 스테이지 2일차
▶1경기 프나틱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드래곤X

유럽의 맹주 프나틱이 세계 최강 킹존 드래곤X라는 대어를 낚았다.

프나틱은 12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EU LCS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그룹 스테이지 2일차 1경기에서 초반 얻은 이득을 잘 살린 끝에 킹존 드래곤X를 상대로 승리, MSI 그룹 스테이지 첫 승을 기록했다.

프나틱은 1분 만에 첫 킬을 올렸다. 중앙 정글 지역으로 숨어 들어간 'Hylissang' 즈드라베츠 갈라보프의 브라움과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스카너가 근처에 있던 'PraY' 김종인의 자야를 일점사했고 'Bwipo' 라브리알 라우의 오른이 첫 킬을 가져갔다.

상단에서 'Khan' 김동하의 블라디미르를 'Bwipo' 라브리알 라우의 오른이 두드려 체력을 빼놓았고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스카너가 허리를 끊고 들어가서 잡아냈다.

13분에 프나틱 선수들이 정글 지역으로 치고 들어와서 체력이 빠진 'Peanut' 한왕호의 자크를 물려고 했지만 하단 듀오가 두드려서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스카너를 제거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프나틱은 19분경 상대 레드 지역에 침투해 교전을 유도해 2킬 올리고 다시 도망갔다. 성장에서 우위를 점한 프나틱이 교전에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한 끝에 킬을 올렸다. 프나틱은 킬과 포탑, 드래곤과 골드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앞서나가며 중반까지 경기를 주도했다.

프나틱은 다소 소강 상태로 흐르던 26분 상단 2차 포탑을 철거한 뒤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킹존 선수들을 끊어낸 뒤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다. 프나틱은 하단으로 진격해 억제기를 파괴했고 전사자 없이 후퇴했다.

프나틱은 중단과 상단으로 동시에 진격하는 과정에서 상대 반격에 전사자가 발생했으나 억제기 2개를 파괴해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까지 사냥한 프나틱은 모든 전사자가 부활한 뒤 적진으로 진격해 쌍둥이 포탑을 모두 철거했다. 프나틱은 상대 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뒤 벌어진 교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킹존 김종인이 끝까지 분전했지만 막을 수 없었고, 결국 킹존의 넥서스가 파괴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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