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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킹존, '칸' 괴물 일라오이 앞세워 EVOS 꺾고 3승!

[MSI] 킹존, '칸' 괴물 일라오이 앞세워 EVOS 꺾고 3승!
[MSI] 킹존, '칸' 괴물 일라오이 앞세워 EVOS 꺾고 3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그룹 스테이지 2일차
▶4경기 킹존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에보스 e스포츠

킹존 드래곤X가 베트남 복병 에보스 e스포츠를 접전 끝에 제압하고 3승째를 따내며 프나틱과의 경기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프레이' 김종인의 카이사가 다소 고전했으나 상단 담당 '칸' 김동하의 일라오이가 무서운 위용을 과시한 공이 컸다.

킹존은 12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EU LCS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에보스 e스포츠와의 4경기에서 초반부터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인 김동하의 일라오이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3승1패를 기록했다.

킹존은 초반 인베이드 상황에서 큰 손해를 보고 충격의 패배를 당했던 프나틱과의 경기를 의식한 듯 에보스의 상단 침투 공격을 침착하게 넘겼다. 킹존은 4분경 '피넛' 한왕호의 하단 개입 공격을 시도하고도 상대 서포터 쓰레쉬의 절묘한 랜턴과 사슬채찍 활용해 킬을 올리지 못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역으로 킬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킹존은 선취점을 내주는 과정에서 상단에서 편하게 성장한 '칸'의 일라오이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다. CS 격차를 30대60으로 두 배까지 앞서나가던 김동하는 7분경 두 명의 상대 선수와의 1대2 교전에서 킬을 올리며 무서운 괴력을 발휘했다.

킹존은 김동하가 상단을 압박하며 첫 포탑을 가져가는 사이 에보스의 5인 하단 공격에 피해를 입었다. 킹존은 이후에도 에보스가 김동하의 일라이오이를 철저히 배제하고 다른 곳에서 교전을 집중적으로 여는 바람에 지속적으로 킬을 내줬고, 포탑도 잃었다. '프레이' 김종인의 전매특허 챔피언 카이사도 거듭 전사하며 성장이 늦어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우기도 했다.

하지만 잘 성장한 '칸'의 일라오이가 결국 모든 것을 해결했다. 킹존은 21분경 에보스에게 내셔 남작을 내줬으나 김동하의 일라오이와 함께 적을 공격해 4킬을 올렸다. 다급해진 에보스가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고 중단 억제기를 파괴했으나 김동하 홀로 적의 하단 억제기를 압박했고, 에보스가 무리하게 쌍둥이 포탑으로 진격할 때 일라오이 순간이동을 활용해 적을 공격해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김동하의 일라오이의 성장을 과도하게 의식한 에보스가 연이어 던진 무리수를 잘 받아친 덕분이었다.

'칸' 김동하는 33분경 CS 310개로 200개에도 미치지 못한 에보스 오른을 압도했고 2킬과 2어시스트로 일당백의 용맹을 자랑했다. 화염 드래곤 3스택까지 쌓은 킹존은 30분경 내셔 남작을 가볍게 가져간 뒤 상단과 하단으로 동시에 진격했다.

킹존은 상대의 마지막 저항을 뚫고 교전을 벌여 대승을 거뒀고, 넥서스까지 그대로 진격해 승리를 확정했다. 킹존은 3승1패, 에보스 e스포츠는 1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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