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플래시 울브즈 승 < 소환사의협곡 > RNG
대만 명문 플래시 울브즈가 노련한 운영을 앞세워 중국의 강호 로열 네버 기브업(이하 RNG)마저 제압하고 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플래시 울브즈는 12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EU LCS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그룹 스테이지 2일차 RNG와의 5경기에서 이즈리얼과 조이의 포킹 공격을 앞세워 교전 없이 중요 오브젝트를 꾸준히 가져가는 노련한 운영으로 승리, 4전 전승으로 중간 순위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플래시 울브즈는 초반 첫 버프 몬스터 사냥 과정에서 적을 집요하게 공격해 유리하게 출발했다. 서로 상대 레드 버프부터 출발하는 과정에서 하단 듀오가 상대 RNG의 'Mlxg' 리우시유의 올라프를 집중 공략한 것. 플래시 울브즈 중단 '메이플' 후앙이탕의 조이가 버프 사냥 이후에도 카운터 정글을 이어가던 올라프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플래시 울브즈는 이후 킬 없이 운영으로 눈덩이를 굴려나갔다. 10분경 솔로 드래곤을 시도하던 김무진의 트런들이 전사했지만 '메이플'의 조이가 드래곤을 마무리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이후에도 상대에게 킬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포탑과 전령 등 주요 오브젝트를 잘 가져가며 골드 획득량에서 꾸준히 앞서나갔다.
플래시 울브즈는 잘 성장한 이즈리얼과 조이의 포킹 공격을 통해 상대 진격을 억제하며 내셔 남작 사냥을 수 차례 시도했고, 28분경 상대 눈을 피해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30분까지도 1킬만을 올린 플래시 울브즈는 노련한 운영으로 상대 포탑을 순차적으로 철거하고 하단 억제기까지 진격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RNG 마오카이의 순간이동 양방향 협공에서 전사자 없이 버텨낸 뒤 억제기를 철거하고 넥서스까지 진격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상대의 매서운 반격 속에서도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 일점사에 성공, 4연승에 성공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