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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패의 리퀴드, 자존심 회복은 언제쯤?

전패의 리퀴드, 자존심 회복은 언제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8에서 유일하게 전패를 당하고 있는 팀은 베트남 대표 에보스 e스포츠가 아니라 북미 대표 리퀴드다.

리퀴드는 개막일 첫 경기에서 한국 대표 킹존 드래곤X를 만나 킬 스코어 4대8로 패한 이후 에보스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는 14킬이나 만들어냈지만 24킬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는 27분 만에 2대9로 패했고 지역 라이벌인 유럽 대표 프나틱과의 대결에서는 4대15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게 무너졌다.

4전 전패를 당한 리퀴드는 13일 자존심 회복에 나서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중국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과 한국 대표 킹존 드래곤X를 상대한다. 로얄 네버 기브업은 2승2패를 기록하면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프나틱과 에보스 e스포츠를 꺾었지만 킹존 드래곤X에게 첫 날 패했고 플래시 울브즈에게는 둘째날 킬 스코어에서는 앞섰지만 운영에서 밀리면서 졌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최하위인 리퀴드와의 경기를 꼭 잡아야만 상위권을 지킬 수 있어 방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킹존 드래곤X 또한 리퀴드에게 질 여유는 없다. 프나틱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킹존은 리퀴드를 상대하기 전에 4전 전승의 플래시 울브즈와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고 리퀴드까지 잡아낸다면 1위를 되찾을 수 있기에 킹존의 집중력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쉽지 않은 승부를 연달아 치르는 리퀴드가 어느 팀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낼지, 순위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그룹 스테이지 3일차
▶로얄 네버 기브업 < 소환사의협곡 > 리퀴드
▶에보스 e스포츠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킹존 드래곤X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로얄 네버 기브업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플래시 울브즈 < 소환사의협곡 > 에보스 e스포츠
▶리퀴드 < 소환사의협곡 > 킹존 드래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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