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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RNG, '비공식 펜타킬' 올린 'Uzi' 앞세워 킹존에 역전승!

로얄 네버 기브 업.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로얄 네버 기브 업.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MSI] RNG, '비공식 펜타킬' 올린 'Uzi' 앞세워 킹존에 역전승!
[MSI] RNG, '비공식 펜타킬' 올린 'Uzi' 앞세워 킹존에 역전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그룹 스테이지 4일차
▶로얄 네버 기브 업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드래곤X

로얄 네버 기브 업이 초반의 불리함을 딛고 역전승을 거둬 들였다.

로얄 네버 기브 업(이하 RNG)은 14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EU LCS 경기장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그룹 스테이지 4일차 킹존 드래곤X와의 1경기에서 조합의 힘과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의 파괴력으로 역전승을 차지했다.

RNG는 3분까지 정글러 'Mlxg' 리우시유가 두 번 잡혀 크게 손해를 봤다. 그나마 성장 열세를 뒤집은 리우시유의 스킬 연계로 '고릴라' 강범현과 '칸' 김동하를 한 번씩 잡아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단 1차 포탑과 협곡의 전령을 모두 내준 RNG는 상단 2차 포탑에 파고든 강범현을 한 번 더 잡아냈다. 21분엔 중단에서 '프레이' 김종인을 제압,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해 분위기를 뒤집었다.

RNG는 24분 하단에서 톱 라이너 'Letme' 얀준세와 리우시유가 물린 상황을 역이용했다. 잘 성장한 얀준세가 앞장 서서 버티기에 나섰고, 본대가 빠르게 합류해 킹존을 압박했다. RNG는 이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웠고, 하단 2차 포탑을 쭉 밀어내 압박 속도를 높였다.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가 크게 성장했다. 그리고 RNG는 27분 상단 교전에서 지안지하오의 비공식 펜타킬에 힘입어 킹존을 무너뜨렸다. RNG는 순식간에 내셔 남작을 득점해 중단 2차 포탑을 거칠게 밀어냈다.

지안지하오가 '피넛' 한왕호를 녹여냈고, RNG는 31분 상단 억제기를 가져왔다. 라칸의 이니시에이팅을 맞았으나 성장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고, RNG는 교전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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