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는 15일 장민철 감독의 사퇴 소식과 함께 차기 시즌 준비를 위해 박성준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콩두는 장민철 감독 사임에 대해 "장 감독이 그 동안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감 및 압박감을 느껴왔다"며 "긴 대화 끝에 감독 사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차기 감독은 박성준 감독으로 정해졌다. 박성준 감독은 2017년 APK 프린스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최근에는 일본 프로 리그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의 감독직을 맡았다.
콩두 몬스터 게임단 관계자는 "TF기간이 아닌 만큼 새로운 감독, 코치를 구하기가 힘든 시기라 고민이 더욱 많았지만, 작은 변화라도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