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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가 강한 이유, 하단 듀오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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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의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8 그룹 스테이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3일차까지 하루 1패씩 기록하면서 3승3패에 그쳤던 RNG는 4일차와 5일차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플래시 울브즈와 7승3패로 타이를 이뤘기에 순위 결정전까지 치른 RNG는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의 활약을 앞세워 킬 스코어 11대3으로 승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RNG가 1위를 차지한 이유는 자신의 강점을 십분 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의 피지컬 능력을 인정하고 있는 RNG는 초반부터 하단 침투 공격에 집중하면서 지안지하오에게 킬을 만들어주는 데 집중했다. 4일차부터 이 작전이 제대로 통하면서 지안지하오를 급성장시킨 RNG는 중후반 전투에서도 지안지하오를 보호하면서 6연승을 내달렸다.

지안지하오 또한 자신이 RNG 승리의 키맨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듯한 플레이를 펼쳤다. 6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지안지하오는 단 2데스만을 기록했고 한 경기에서 두 번 이상 잡힌 적이 없었다. 몸을 사려야 할 때에는 몸을 사리고 공격을 시도할 때에도 동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 화력을 폭발시켰다.

6연승을 거두는 동안 지안지하오가 택한 챔피언도 의미가 있었다. 카이사와 이즈리얼 등 도주 스킬이 있는 챔피언을 각각 2번씩 골랐고 궁극기인 저항의 비상으로 상대 스킬을 받아낼 수 있는 자야도 택했다. 도주 스킬이 없는 챔피언을 고른 것은 리퀴드와의 대결에서 코그모를 가져갔을 때 뿐이었다.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여섯 세트를 치르면서 지안지하오는 49킬 2데스 2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KDA가 39나 됐다. 이전 경기까지 포함하더라도 지안지하오의 KDA는 11.8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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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의 서포터 'Ming' 시센밍(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지안지하오의 선전에는 서포터인 'Ming' 시센밍의 도움도 뒷받침됐다. 6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시센밍은 카르마를 3번, 라칸, 알리스타, 브라움을 각각 1번씩 사용했다. 실드를 걸어주고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카르마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지안지하오의 생명력을 늘려줬고 라칸과 알리스타, 브라움으로는 원거리 딜러에게 바짝 붙어 보호해주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그 결과 시센밍도 KDA 톱 5 안에 이름을 올렸고 서포터의 실력을 입증하는 기준인 경기당 어시스트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안지하오와 시센밍이 찰떡 호흡을 보여주면서 RNG는 2016년에 이어 2018년에도 그룹 스테이지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RNG가 하단 듀오의 힘을 앞세워 2018년 우승까지 달려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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