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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댈러스 퓨얼, 브리기테 앞세워 상하이에 역전승

브리기테로 활약하며 댈러스의 승리를 견인한 'Mickie' 퐁폽 랏타나상촛.(사진=블리자드 제공)
브리기테로 활약하며 댈러스의 승리를 견인한 'Mickie' 퐁폽 랏타나상촛.(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댈러스 퓨얼 3대1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댈러스 < 왕의길 > 승 상하이
2세트 댈러스 승 < 하나무라 > 상하이
3세트 댈러스 승 < 오아시스 > 상하이
4세트 댈러스 승 < 도라도 > 상하이

댈러스 퓨얼이 브리기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하이 드래곤즈를 무너뜨렸다. 상하이는 31연패를 기록했다.

댈러스 퓨얼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상하이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준 뒤 남은 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선공한 댈러스는 한조와 위도우메이커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탱커 조합은 라인하르트와 자리야로 가져가면서 화물을 이동시켰다. 하지만 최종 목적지를 앞에 둔 마지막 순간 한조의 용의 일격과 라인하르트의 대지분쇄가 모두 빗나가며 3점 득점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반면 상하이는 위도우메이커와 정크랫을 조합했고, 빠른 속도로 화물을 전진시키면서 댈러스보다 먼 곳까지 화물을 옮겨 여유롭게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 '하나무라'에서는 두 팀 모두 한조의 활약을 앞세워 A거점과 B거점을 차례로 가져가면서 2점을 만들었다. 양 팀에게 한 번씩 더 추가 공격 기회가 주어졌고, 댈러스는 'Mickie' 퐁폽 랏타나상촛이 브리기테로 활약하면서 A거점 입구를 완벽히 방어해 상하이에 점수를 주지 않았다. 여유가 생긴 댈러스는 'Seagull' 브랜든 라네드의 파라가 포화로 3킬을 쓸어 담으면서 A거점을 1단계까지 장악해 곧바로 세트 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도 댈러스가 가져가며 매치 포인트를 선취했다. 댈러스는 퐁폽 랏타나상촛의 브리기테와 브랜든 라네드의 디바가 킬을 합작하며 '오아시스:도심'에서 승리했고, '오아시스:정원'에서는 상하이가 댈러스의 파라를 전혀 견제하지 못하면서 댈러스가 점유율 100대0 완승을 거뒀다.

4세트 '도라도'에서 댈러스는 또 다시 한조-위도우메이커 조합을 꺼내들었다. 너무나도 쉽게 2점을 내준 상하이는 최종 목적지를 앞두고 '아도' 천기현의 겐지가 용검을 꺼내들었지만 브리기테의 방패 밀치기에 당하며 킬을 내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댈러스는 이어진 교전서 연달아 킬을 가져가며 1분 26초를 남기고 3점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에 나선 상하이는 댈러스의 브리기테를 제압하기 위해 파라를 기용했다. 두 번째 경유지까지 내준 댈러스는 이전보다 더 적극적인 전진 수비를 펼쳤고, 상하이의 공격 시간을 2분이나 빼앗았다. 상하이는 추가시간 교전서 회심의 정크랫 궁극기가 무위로 돌아갔고, 'Taimou' 티모 케투넨의 맥크리에게 연달아 킬을 내주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해 경기를 패하고 말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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