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L THE GATEWAY: SC'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전, 광주,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 각지의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서 예선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프로게이머 출신 및 ASL 참가 선수는 참여가 제한되기 때문에 숨어있는 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클럽대표 선발전(지역 예선)이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결승에 진출할 6명을 가리는 BJ 대표 선발전(지역 결선)은 6월 17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결승전 날짜는 6월 30일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사령관' 송병구와 '홍그리거' 임홍규가 함께 한다. 송병구와 임홍규는 BJ로 참가해 본선 경기 해설은 물론 오프라인 팬미팅과 랜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결승전에서는 두 선수가 직접 마우스를 잡는다. BJ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6명은 3명씩 두 팀으로 나뉘는데, 이들과 한 팀을 이루는 것. 송병구 팀과 임홍규 팀은 5판 3선승제, 개별 대전 방식으로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단, 송병구와 임홍규는 한 경기씩만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총 상금은 1천 5백만 원이다. 클럽대표 60명에게는 각 20만 원, BJ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6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우승 3인에게는 각 50만 원, 준우승 3인에게는 각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나이스게임TV가 주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WEGL THE GATEWAY: SC'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WEGL 홈페이지(wegl.com)와 KeSPA 공인 e스포츠 클럽 페이지(e-gam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결선 및 결승전은 WEGL 아프리카TV(afreecatv.com/wegl)와 네이버TV(tv.naver.com/weglofficial)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