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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스틸왕 'Karsa' 납시오! 바론-장로 연달아 훔쳐내며 RNG에 역전승 선사

[MSI] 스틸왕 'Karsa' 납시오! 바론-장로 연달아 훔쳐내며 RNG에 역전승 선사
[MSI] 스틸왕 'Karsa' 납시오! 바론-장로 연달아 훔쳐내며 RNG에 역전승 선사
[MSI] 스틸왕 'Karsa' 납시오! 바론-장로 연달아 훔쳐내며 RNG에 역전승 선사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4강
▶로얄 네버 기브업 2-0 프나틱
1세트 로얄 네버 기브업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2세트 로얄 네버 기브업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가 정글러 'Karsa' 헝하오슈안의 자크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내셔 남작과 드래곤을 스틸하면서 팽팽하던 전황을 뒤집었다.

RNG는 18일 프랑스 파리 제니스 파리 라빌레트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4강 프나틱과의 2세트에서 헝하오슈안의 자크가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을 차례로 훔쳐내면서 무게 중심을 가져온 덕에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에 유리하게 끌고 간 쪽은 프나틱이었다. 프나틱은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아우렐리온 솔이 킬을 만들어내기 위해 상단으로 정글러, 톱 라이너와 함께 두 번이나 이동했지만 RNG가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침착하게 피하면서 킬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Xiaohu' 리유안하오의 블라디미르가 하단으로 합류했고 본진으로 돌아가려던 'Hylissang' 즈드라베츠 갈라보프의 잔나를 끊어내면서 RNG가 첫 킬을 만들어냈다.

어렵게 끌고 갈 것처럼 보였던 프나틱은 중앙에서 1대1을 수행하던 빈테르의 아우렐리온 솔이 리유안하오의 블라디미르를 잡아냈고 곧바로 상단으로 넘어가서 'Bwipo' 라브리알 라우의 카밀,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스카너와 호흡을 맞춰 'Letme' 얀준제의 오른을 끊어냈다. 라우의 카밀이 순간이동을 쓰면서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이즈리얼에게 킬을 만들어줬다.

상단에서 4인 다이브를 시도하던 프나틱은 RNG의 현명한 대처에 의해 카밀이 잡히면서 오른을 제거했다. 3분 뒤에 중앙 지역으로 RNG가 자크와 블라디미르의 협공을 통해 3킬을 가져갔던 아우렐리온 솔을 제거하자 뒤에서 치고 들어온 브록-페데르센의 스카너가 블라디미르를 잡아내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프나틱은 14분에 하단으로 아우렐리온 솔과 스카너가 카밀과 함께 오른을 제거하고 살아 나오면서 킬 격차를 벌렸다.

16분에 중앙 지역에 협곡의 전령을 사용한 프나틱은 RNG의 시선을 중앙으로 모으면서 상단 포탑을 깼고 중앙으로 다시 이동해 연달아 포탑을 무너뜨리면서 골드 획득량에서도 앞서 나갔다.

19분에 드래곤을 두드리던 프나틱은 RNG의 자크에게 스틸을 허용했지만 싸우는 자리를 잘 잡았고 'Hylissang' 즈드라베츠 갈라보프의 잔나가 계절풍을 통해 동료들의 체력을 재워주면서 추격전을 전개, 2킬을 따냈다.

5,000 골드까지 격차를 벌렸던 프나틱이었지만 29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잃었다. 라우의 카밀이 탐 켄치가 합류하는 것을 점멸로 회피했고 중앙 지역에서 마법공학 최후통첩을 쓰면서 시간을 벌려고 했지만 금세 잡혔다.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선수들은 잠시 멈춰서 전투를 벌였지만 블라디미르에게 화력 담당들이 잡히면서 자크에게 스틸을 허용했다. 바론 버프를 단 RNG는 포탑을 연달아 무너뜨리면서 골드 획득량을 뒤집었다.

프나틱은 하단을 집중 공략하던 RNG의 공격성을 역으로 이용했다. 하단에서 카밀이 스플릿 푸시를 하다가 블라디미르와 오른에게 포위되면서 잡혔지만 상단에서 수적으로 우위를 점한 프나틱은 이즈리얼이 트리플 킬을 쓸어 담았다.

중앙을 압박하던 프나틱은 RNG의 오른과 자크의 이니시에이팅에 잔나와 아우렐리온 솔이 걸려들면서 허무하게 잡혔지만 카밀이 하단을 홀로 밀어내면서 억제기까지 깼다.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프나틱은 RNG가 5명이 모두 모여서 저항한 탓에 내주고 말았고 카밀이 쌍둥이 포탑을 하나 깼고 남은 하나의 체력을 9/10까지 깎았다.

하단에서 5대5 싸움을 벌이면서 1킬씩 나눠 가졌지만 프나틱의 카밀이 백도어를 시도하다가 잡혔고 RNG는 장로 드래곤까지 스틸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앙으로 밀어붙여 억제기를 파괴한 RNG는 지안지하오의 케이틀린이 쌍둥이 포탑을 무너뜨렸고 넥서스 앞에서 교전을 펼쳐 완벽한 치고 빠지기를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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