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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RNG, 프나틱에게 펜타킬 내주고도 승리! 결승 진출

[MSI] RNG, 프나틱에게 펜타킬 내주고도 승리! 결승 진출
[MSI] RNG, 프나틱에게 펜타킬 내주고도 승리! 결승 진출
[MSI] RNG, 프나틱에게 펜타킬 내주고도 승리! 결승 진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4강
▶로얄 네버 기브업 3대0 프나틱
1세트 로얄 네버 기브업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2세트 로얄 네버 기브업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3세트 로얄 네버 기브업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가 프나틱에게 초반 분위기를 내줬지만 중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 3대0으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RNG는 18일 프랑스 파리 제니스 파리 라빌레트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4강 프나틱과의 3세트에서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이즈리얼에게 펜타킬을 내줬지만 강력한 압박을 통해 밀어붙이면서 승리했다. 3대0 완승을 거둔 RNG는 처음으로 MSI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프나틱은 하단 듀오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이즈리얼과 'Hylissang' 즈드라베츠 갈라보프의 브라움이 강하게 압박하면서 RNG의 하단을 뚫고 들어가려고 했지만 'Mlxg' 리우시유의 올라프가 먼저 내려온 탓에 이즈리얼이 잡혔고 한 발 늦게 들어온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탈리야가 올라프를 잡아내며 1킬씩 주고 받았다.

6분에 빈테르의 탈리야와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스카너가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다이브를 시도한 프나틱은 'Ming' 시센밍의 탐 켄치를 잡아내면서 앞서 나갔다. 하지만 7분에 상단으로 이동한 RNG는 'Xiaohu' 리유안하오의 라이즈, 'Letme' 얀준제의 오른이 오버 파밍하던 'Bwipo' 라브리알 라우의 신지드를 끊어내면서 2대2를 만들어냈다.

RNG가 13분에 하단으로 5명이 모이면서 케이틀린와 올라프의 합동 공격을 통해 탈리야를 끊어내면서 재미를 보는 듯했지만 프나틱은 라르손의 이즈리얼이 스킬을 연달아 맞히면서 3명을 잡아냈다. 17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합류전을 펼친 프나틱은 탐 켄치를 끊어낸 뒤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신지드가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면서 'Uzi' 지안지하오의 케이틀린을 뒤로 넘기며 잡아냈다. 하단과 상단의 외곽 포탑을 모두 파괴한 프나틱은 킬 스코어를 8대4, 골드 획득량은 3,000 골드로 벌렸다.

과감하게 압박하던 프나틱은 RNG가 'Bwipo' 라브리알 라우의 신지드를 먼저 끊은 뒤에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이즈리얼까지 3인 협공으로 끊어낸 탓에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모두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RNG는 26분에 중앙 지역으로 돌파를 선택했고 오른의 궁극기로 이즈리얼을 띄우면서 손쉽게 잡아냈고 상단과 하단의 외곽 2차 포탑을 연달아 무너뜨렸다. 신지드가 스플릿 푸시를 시도하자 라이즈의 공간 왜곡을 통해 프나틱의 허리를 끊고 들어간 RNG는 케이틀린이 킬을 챙기면서 중단과 하단의 억제기를 밀어냈다.

33분에 RNG가 탈리야를 노리면서 무리하게 밀고 들어오자 오른쪽에서 파고 든 라르손의 이즈리얼은 한 명씩 끊어냈고 중단으로 도망가던 탐 켄치를 잡아낸 뒤 상단으로 달아나던 오른을 동료들의 도움 덕에 제거하면서 펜타킬을 달성했다.

프나틱은 36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RNG의 추격을 뿌리치고 도망나온 신지드가 올라프를 넘기면서 역으로 킬을 만들어냈고 중앙 억제기까지 돌진, 골드 획득량을 뒤집었다.

프나틱은 39분에 하단을 홀로 밀던 신지드가 잡히면서 RNG에게 내셔 남작을 내주고 말았다. 중앙 억제기를 밀어낸 뒤 케이틀린을 앞세워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장로 드래곤까지 챙겼다. 하단 억제기까지 깬 RNG는 오른 궁극기를 통해 탈리야를 띄운 뒤 케이틀린이 잡아냈고 신지드와 브라움을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 결승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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