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는 19일 프랑스 파리 제니스 파리 라빌레트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4강 플래시 울브즈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킹존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1일차를 제외한 나흘 동안 1승1패를 기록하면서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플래시 울브즈와의 대결에서는 2전 전패를 당하면서 4강에서도 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어야 했다.
플래시 울브즈와의 4강에서 5전제를 치른 킹존은 강력한 면모를 되찾았다. 1세트에서 교전을 피하면서 스플릿 압박을 통해 승리한 킹존은 2세트에서는 27분 만에 넥서스를 내주면서 1대1을 허용했다.
3세트에서 '칸' 김동하의 제이스, '비디디' 곽보성의 탈리야 등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연승을 이어간 챔피언들을 가져간 킹존은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4세트에서는 김동하의 초가스가 엄청난 살상 능력을 보여주면서 3대1로 승리했다.
플래시 울브즈에게 국제 대회 5전제 전패의 수모를 안긴 킹존은 20일 중국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과 우승컵을 놓고 5전3선승제를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