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김규석의 닉네임을 '비욘드(Beyond)'에서 '욘두(Yondu)'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MVP는 "타 지역 리그에서 'Beyond'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다른 선수가 있었다"며 "확인 결과, 그 선수의 데뷔가 더 빨랐다. 이에 혼란을 피하고자 닉네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트남 LoL팀 에보스 e스포츠의 백업 미드 라이너가 'Beyond'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에보스의 'Beyond' 츠웅비흐탄은 2014년 5월 269 게이밍을 통해 데뷔했으며, 김규석의 데뷔일은 2015년 말로 1년 반 가량 늦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