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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kt '유칼' 손우현 "카누-마타 조합 상대로 모두 해법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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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와 누누 조합을 상대했는데 비시즌 기간 동안에 이미 연습을 해봤고 해법을 갖고 있기에 어렵지는 않았다."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이 진에어 그린윙스가 들고 나온 카서스와 누누 조합을 상대로 룰루를 선보이면서 압승을 달성했다.

손우현이 속한 kt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1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압승을 거뒀고 손우현은 두 세트 모두 MVP를 수상했다.

손우현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고 많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세트 막판에 '러시' 이윤재의 녹턴이 피해망상으로 치고 들어갔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는 질문에 "이윤재 선배가 들어가지 않겠다고 말까지 해놓고 날아들어가서 놀랐다"라면서 "그래도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이어서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라고 답했다.

1세트에서 37분에 넘어가는 경기를 한 소감에 대해서는 "두 팀 모두 정통 원거리 딜러 챔피언을 가져가면서 과거의 전략을 들고 나왔는데 그런 양상에도 익숙하기 때문에 후반을 노리고 풀어갔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미드 라이너 챔피언들이 조이나 룰루 등으로 국한되고 있는 추세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요즘 추세는 정글러가 어떤 챔피언으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미드 라이너 챔피언이 바뀐다. 그래서 향후에는 신드라, 오리아나 등의 챔피언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2세트에서 카서스와 누누를 택한 진에어의 조합을 상대로 룰루로 대응한 이유를 묻자 "마스터 이와 타릭 조합, 카서스와 누누 조합 모두 상대해봤고 룰루가 괜찮다는 결과를 냈다"라면서 "만약 이윤재 선배가 누누로 잘해준다면 우리도 카서스와 누누 조합을 쓸 수도 있는데 연습해보니까 이윤재 선배의 룰루가 잘 죽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시즌 최연소 참가자였던 손우현이지만 이번 시즌 들어 더 어린 선수들이 등장했는데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물었더니 손우현은 "어린 선수들은 패기로 치고 나가야 한다"라면서 "주눅 들지 않고 제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빨리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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