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1주차
▶그리핀 2대1 bbq 올리버스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2세트 그리핀 < 소환사의협곡 > 승 bbq
3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챔피언스 승격 첫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그리핀이 bbq 올리버스까지 무너뜨리면서 3연승을 질주,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그리핀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1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3세트에서 교전마다 승리하면서 20분대 초반에 경기를 끝냈다.

그리핀은 3분에 정글러 '타잔' 이승용의 트런들이 하단으로 숨어 들어왔고 '바이퍼' 박도현의 야스오와 '리헨즈' 손시우의 소라카가 bbq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의 블라디미르를 일점사해서 손쉽게 잡아냈다.

bbq는 정글러 '트릭' 김강윤의 이블린이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면서 상단에 소환, 포탑을 파괴했고 그리핀이 하단 외곽 1차 포탑을 무너뜨리려 하자 '템트' 강명구의 이렐리아가 장용준의 블라디미르와 호흡을 맞춰 박도현의 야스오를 잡아냈다.

13분에 하단으로 이블린, 블라디미르가 합류한 bbq는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의 모르가나가 점멸을 쓰면서 영혼의 족쇄로 그리핀의 하단 듀오를 묶었고 이블린이 최후의 포옹으로 킬을 만들어냈다. 하단에서 피해를 입은 그리핀은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깼고 강명구의 이렐리아까지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3대3으로 맞췄다. 상단 외곽 1차 포탑을 밀면서 강명구의 이렐리아를 끊어낸 그리핀은 외곽 2차 포탑 지역에서 길게 싸웠으나 큰 소득은 없이 빠졌다.

21분에 화염 드래곤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bbq 선수들이 달려들자 문도 박사와 블라디미르를 끊어낸 그리핀은 내셔 남작까지 챙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앙 억제기를 손쉽게 밀어낸 그리핀은 '초비' 정지훈의 조이가 포킹할 때마다 bbq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았고 상단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호시탐탐 뒤를 잡으려고 기회를 보던 김강윤의 이블린을 녹인 그리핀은 블라디미르까지 녹이면서 3연승을 달리며 1위로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