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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슈퍼매시브, 터키 리그 개막전서 나란히 승리

슈퍼매시브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갱맘' 이창석(사진=유튜브 중계 화면 캡처).
슈퍼매시브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갱맘' 이창석(사진=유튜브 중계 화면 캡처).
한국 선수들이 2명씩 뛰고 있는 1907 페네르바체와 슈퍼매시브 e스포츠가 터키 리그 서머 개막일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페네르바체와 슈퍼매시브는 16일 열린 터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서머 개막전에서 다크 패시지와 로열 밴디츠를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다크 패시지를 상대한 페네르바체는 첫 킬을 올리기는 했지만 하단을 집중 공략 당하면서 끌려갔다. 블라디미르와 파이크를 조합했지만 다크 패시지의 루시안과 브라움에 라인전을 밀렸고 순간이동을 타고 넘어오는 나르에게도 킬을 내주면서 블라디미르가 12분 만에 3데스를 당했다.

페네르바체는 '프로즌' 김태일의 조이와 '무브' 강민수의 신 짜오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16분에 다크 패시지의 정글 지역에 난입한 조이와 신 짜오는 파이크와 함께 3킬을 챙기면서 킬 스코어를 4대4로 맞췄다. 18분과 22분에 대규모 교전을 벌인 페네르바체는 강민수의 신 짜오가 공격을 퍼부은 뒤 실낱 같은 체력으로 빠져 나갔고 김태일의 조이가 과감하게 밀어붙이면서 연속킬을 챙겼다.

30분에 내셔 남작 근처에서 싸움을 걸었다가 5명이 전부 잡혔던 페네르바체는 이미 억제기를 2개나 밀어 놓았기에 손해를 보지 않았고 부활한 뒤 정면 돌파하면서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첫 승을 올렸다.

슈퍼매시브는 로열 밴디츠의 아트록스를 집중 공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8분 만에 상단에서 두 번이나 아트록스를 잡아내면서 성장을 저지한 슈퍼매시브는 '갱맘' 이창석의 이렐리아가 갈리오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격차를 벌렸고 17분에는 루시안이 체력이 빠진 선수들을 대거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23분에 중앙 전투에서 4명을 잡아내면서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슈퍼매시브는 무리하게 중앙 돌파를 시도하다가 4명이 잡혔다.

30분에 재차 중앙 돌파를 시도한 슈퍼매시브는 이창석의 이렐리아가 치고 들어가서 상대 체력을 빼놓았고 빈사 상태가 되자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이 집어 삼키기로 빼냈고 루시안과 오른, 녹턴이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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