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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킹존, 상위권 도약 위한 일전

kt 롤스터(위)와 킹존 드래곤X가 상위권 진입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kt 롤스터(위)와 킹존 드래곤X가 상위권 진입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kt 롤스터와 킹존 드래곤X가 상위권 진입을 위해 정면 승부를 펼친다.

kt와 킹존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2주차에서 맞붙는다.

kt와 킹존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kt는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깔끔하게 첫 승을 신고했지만 다음 경기였던 아프리카 프릭스전에서 유리하던 3세트에서 역전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킹존은 첫 경기였던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1세트를 완승으로 장식했지만 2, 3세트에서 킬 스코어 1대19, 2대21로 완패를 당하면서 패했다. 두 번째 경기였던 진에어와의 대결에서도 1세트에서 1대10으로 완패했던 킹존은 2, 3세트에서는 '피넛' 한왕호를 기용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면서 첫 승을 가져갔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두 팀의 대결은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 1주차를 소화한 상황에서 kt와 킹존은 정확하게 중간에 랭크되어 있다. 3전 전승과 3전 전패 팀이 각각 둘씩이고 2승의 아프리카 프릭스, 2패의 SK텔레콤, 2승1패의 한화생명 e스포츠, 1승2패의 MVP가 정확하게 데칼코마니처럼 겹쳐 있다. 1승1패의 kt와 킹존 중에 어느 팀이 이기느냐에 따라 위쪽으로 겹쳐지는 팀이 나오고 그 팀을 기준으로 상위권이 결정된다.

혼돈의 시기이기에 초반에 승수를 쌓아 놓는 것이 더 없이 중요다. 지난 시즌 상위권에 랭크됐고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kt와 킹존의 서머 첫 대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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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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