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킹존-아프리카, 스프링 결승 이후 69일 만에 재대결

킹존 드래곤X.
킹존 드래곤X.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킹존 드래곤X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서머 정규 시즌에서 첫 대결한다. 4월14일 결승전 이후 69일 만이다.

스프링 결승에서 킹존은 아프리카를 상대로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이 카이사로 KDA 13을 기록하면서 3대1로 승리했다. 1세트를 내줬지만 2, 3, 4세트를 내리 가져가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69일 만의 재대결이지만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킹존은 한국 대표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 로얄 네버 기브업에게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게다가 비시즌 동안 패치가 진행되면서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들이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좁아졌다.

아프리카 프릭스.
아프리카 프릭스.

스프링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아프리카 프릭스는 물 만난 고기처럼 승수를 쌓으면서 3전 전승을 달렸고 킹존은 서머 개막전에서 젠지 e스포츠에서 덜미를 잡혔지만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와 kt 롤스터를 연파,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대결에서 흥미롭게 봐야 하는 부분은 원거리 딜러들의 성향이다. 킹존은 젠지와의 대결에서 김종인에게 모데카이저를 안겼지만 1대2로 패했고 이후에는 정통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인 애쉬와 루시안, 이즈리얼로 플레이하게 만들면서 승수를 올리고 있다. 반면 아프리카는 원거리 딜러들이 최신 트렌드인 야스오, 모데카이저, 갱플랭크, 블라디미르, 다리우스를 쓰면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통 원거리 딜러로 선회한 킹존과 'EU 메타 파괴'의 기치를 들어 올리면서 순항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대결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