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2주차
▶킹존 드래곤X 2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세트 킹존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3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킹존 드래곤X가 아프리카 프릭스에 첫 패를 선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킹존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2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2대1 승리를 차지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킹존은 3세트 3분 경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 간의 교전에서 '쿠로' 이서행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라인 교대로 협곡의 전령을 사냥, 동시에 상단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내며 눈덩이를 굴려 나갔다.

세 라인의 1차 포탑을 모두 철거한 킹존은 18분 경 하단으로 이동해 2차 포탑을 추가로 파괴했다. 다만 21분 경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이 '쿠로' 이서행에게 잡혀 제동이 걸렸다.

드래곤을 독점한 상황에서 킹존은 32분 경 상단으로 이동했고, 톱 라이너 '칸' 김동하의 활약으로 이서행을 귀환시키며 2차 포탑 철거에 성공했다. 하지만 35분 경 하단을 밀던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암살 당해 추가 압박을 꾀하지 못했다.

킹존은 정비했고, 36분 경 탈리야의 궁극기로 진입로를 차단해 장로 드래곤을 사냥했다. 이어진 교전에선 '모글리' 이재하를 처치했고, 킹존은 내셔 남작까지 손에 넣었다.

중단으로 밀고 들어간 킹존은 38분 경 억제기를 철거했고 하단 억제기도 함께 밀어냈다. 이어 아프리카의 저항을 무너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