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2018 시즌2 코드S 결승
▶주성욱 0-3 조성주
1세트 주성욱(프, 11시) < 칠흑성소 > 승 조성주(테, 1시)
2세트 주성욱(프, 11시) < 카탈리스트 > 승 조성주(테, 5시)
3세트 주성욱(프, 5시) < 백워터 > 승 조성주(테, 11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전진 병영에서 생산한 불곰을 앞세워 4분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조성주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2 결승전 주성욱과의 3세트에서 상대 본진 근처에 병영을 지었고 충격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불곰으로 치고 들어가서 승리했다.

조성주는 시작하자마자 건설로봇을 5시로 내려보내면서 전진 병영 작전을 구사했다. 주성욱이 어떤 전략을 확인한 조성주는 사신 1기를 주성욱의 본진에 밀어 넣어 탐사정을 두드리면서 시선을 끌었고 기술실을 붙인 뒤 불곰을 계속 생산했다.

조성주의 전략은 충격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불곰 러시였다. 본진에서 생산한 사이클론 1기와 전진 병영에서 생산한 볼곰을 앞세운 조성주는 충격탄으로 추적자를 느리게 만들고 사이클론과 사신으로 제거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