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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서' 정재우, 일본 신생팀서 감독 데뷔

'픽서' 정재우, 일본 신생팀서 감독 데뷔
스프링 스플릿에 휴식기를 가졌던 리그 오브 레전드 서포터 '픽서' 정재우가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번엔 선수가 아닌 감독이다.

정재우의 소속 에이전시 이앤프로스포츠는 정재우가 일본의 신생 프로게임단인 보우켄 블랙벅스(BowQen Blackbucks, 이하 BQB)에 감독으로 부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BQB는 도쿄대학교 출신 인재들이 주축이 돼 창단한 팀으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차기 시즌 1부 리그인 LJL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BQB는 정재우 감독 외에도 배틀코믹스 출신의 미드 라이너 '홀리스' 이도열과 신인 정글러 '베이비' 김동우를 영입했다.

정재우는 2013년 현 킹존 드래곤X의 전신인 인크레더블 미라클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kt 롤스터와 북미의 피닉스1을 거쳤다. 2017년 서머 스플릿에는 현재 한화생명 e스포츠 코치를 맡고 있는 '엠퍼러' 김진현과 함께 태국의 SEA 서펜츠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BQB를 이끌게 된 정재우 신임 감독은 "아직 공식적으로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것은 아니지만 BQB 팀의 장기적인 계획과 제안이 흥미로웠고, 도전 의식이 생겨 감독으로 합류했다. 처음이라 많이 미숙할 수 있지만 팀의 승격을 위해서 선수들과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앤프로스포츠 측은 "일본 BQB 팀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 통역사와 숙소 등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었다. 여기에 정재우 감독의 의지가 더해졌다"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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