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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전승' kt, 기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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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2018에서 4전 전승을 달성하면서 LCK 팀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냈던 kt 롤스터가 귀국 첫 경기를 치른다.

kt 롤스터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4주차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를 상대한다.

kt는 킹존 드래곤X, 아프리카 프릭스, SK텔레콤 T1과 함께 LCK를 대표해서 리프트 라이벌즈 2018에 출전했다. 그룹 스테이지 1일차에서 LMS 대표 매드를 제압한 kt는 LPL의 로그 워리어스까지 연파하면서 한국이 첫 날 1위로 치고 나가는 데 있어 가장 큰 공을 세웠다.

2일차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은 kt는 LMS와의 준결승전에서 2대0으로 앞선 상황에 출전, 지렉스를 맞아 킬 스코어 17대3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8일 열린 LPL과의 결승전에서 kt는 1세트에 출전해 인빅터스 게이밍을 맞아 19대10으로 승리하면서 LCK가 마음 놓고 플레이할 수 있는 문을 열었다. 아쉽게도 2대3으로 패했지만 kt는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2017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kt는 선전한 경험이 있다. 그룹 스테이지 단계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을 꺾은 kt는 ahq e스포츠에게 패했지만 결승전에서 오 마이 갓을 꺾으면서 한국에게 유일한 세트 승리를 안긴 바 있다.

한국 대표로 나섰던 팀들이 리프트 라이벌즈 준우승 이후 후유증에 시달렸지만 kt는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보여준 선전을 발판으로 귀국한 이후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7연승을 내달리면서 롱주 게이밍(현 킹존 드래곤X)와 선두 경쟁을 펼쳤다.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하기 전까지 kt는 챔피언스 서머에서 5승3패로 5위에 랭크돼 있다. 2017년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7연승이나 이어갔던 기억을 올해에도 반복한다면 kt는 포스트 시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

하지만 첫 상대가 만만치 않다. 한화생명에 인수된 뒤 안정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한화생명 e스포츠를 만나는 것. 4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생명은 아프리카 프릭스 등 상위권 팀들을 잡아내기도 했고 패할 때에는 무조건 한 세트는 패턴을 이어가면서 끈질긴 면모를 과시했다. 리프트 라이벌즈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kt로서는 한화생명의 공격성과 뒷심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창종 kt 롤스터 감독은 "리프트 라이벌즈를 전승으로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기세를 타면 막을 수 없는 한화생명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풀어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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