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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진에어 "1R 전패는 당할 수 없다"

진에어 그린윙스(위)와 bbq 올리버스가 1라운드 전패 탈출을 목표로 일합을 펼친다.
진에어 그린윙스(위)와 bbq 올리버스가 1라운드 전패 탈출을 목표로 일합을 펼친다.
bbq 올리버스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1라운드 전패를 피하기 위한 최후의 일전을 치른다.

bbq와 진에어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bbq와 진에어는 이번 스플릿에서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나란히 8전 전패를 이어가고 있다. 세트 기준으로 이긴 경험도 두 번 밖에 없기에 세트 득실 또한 -14로 같다.

bbq와 진에어 모두 이전 시즌에 보여줬던 강점을 서머에 들어와서 전혀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스프링에서 bbq는 톱과 미드 라이너의 탄탄힌 기량에다 유럽에서 뛰다가 합류한 정글러 '트릭' 김강윤,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의 재치 있는 플레이를 통해 승수를 쌓았지만 서머에서는 통하지 않고 있다. 진에어는 장기전을 유도하면서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을 성장시키고 엄청난 피지컬 능력을 앞세워 후반에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는 것이 승리 공식이지만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을 잘 쓰지 않는 최근의 흐름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8전 전패를 당하고 있는 두 팀의 대결에서 무너지는 쪽은 연패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월드 챔피언십 직행 티켓이 달려 있고 어느 정도 순위를 올려 놓아야만 대표 선발전에 나갈 수 있기에 다른 팀들의 집중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최악의 상황에서 서로를 만난 두 팀 중에 누가 웃으면서 연패를 끊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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