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4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2대1 킹존 드래곤X
1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2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킹존
3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첫 승리의 맛을 본 진에어 그린윙스가 연승 가도에 올랐다.

진에어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4주차 킹존 드래곤X와의 경기에서 2대1 승리, 시즌 첫 연승을 내달렸다.

6분 경 정글러 '엄티' 엄성현이 '커즈' 문우찬의 잠복에 당해 전사했다. 그나마 9분 경 중단 개입 공격을 통해 '비디디' 곽보성을 처치하며 균형을 유지했다.

12분 경 미드 라이너 '그레이스' 이찬주가 개입 공격에서 버텼고, 진에어는 빠른 합류를 통해 2킬을 가져왔다. 이어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해 운영의 폭을 넓혔다.

바텀 듀오가 개입 공격에 잡혔으나 진에어 또한 문우찬을 제압해 손해를 최소화했다. 19분 경 하단 1차 포탑까지 철거한 진에어는 킹존의 핵심 전력인 케넨까지 처치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진에어는 하단 2차 포탑을 밀어냈고, 킹존의 협곡의 전령 타이밍을 별다른 피해없이 흘려 보냈다.

22분 경 상단 2차 포탑을 철거한 진에어는 31분 경 톱 라이너 '소환' 김준영을 하단에 보낸 뒤 내셔 남작을 압박했다. 진에어는 32분 경 문우찬을 노렸고, 케넨의 이니시에이팅에 피해를 입지 않으며 일방적으로 4킬을 쓸어 담았다.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순간이동을 활용해 하단 억제기를 철거했고, 진에어의 본대는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진에어는 38분 경 상단 억제기를 철거했다. 하단으로 이동한 뒤엔 이찬주의 더블킬로 킹존을 무너뜨렸다. 진에어는 39분 경 2킬을 추가했고, 넥서스를 철거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