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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젠지 '룰러' 박재혁, 서머 스플릿 첫 펜타킬 주인공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서머 스플릿에서 처음으로 펜타킬을 달성했다.

박재혁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4주차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3세트에서 이즈리얼로 플레이하면서 마지막 전투에서 펜타킬을 달성했다. 서머 스플릿이 1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펜타킬이 나오지 않았지만 박재혁이 한화생명의 연승을 저지하는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젠지 e스포츠가 승리했다.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펜타킬을 달성하는 장면(사진=스포티비 게임즈 생중계 화면 캡처).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펜타킬을 달성하는 장면(사진=스포티비 게임즈 생중계 화면 캡처).

38분에 장로 드래곤을, 39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더블 버프를 챙긴 젠지는 중앙 돌파를 시도했다. 눈엣가시였던 쌍둥이 포탑 하나를 마저 무너뜨린 젠지는 '앰비션' 강찬용의 스카너가 '라바' 김태훈의 조이를 꿰뚫기로 끌고 들어왔고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킬을 올렸다. 이어 모르가나와 케넨을 잡아낸 박재혁은 수호 천사로 되살아난 권상윤의 애쉬까지 끊어냈다.

한화생명의 정글러 '성환' 윤성환의 킨드레드가 본진에 들어가면서 레이저의 보호를 받으며 펜타킬을 당하지 않으려 했지만 이성진의 문도 박사가 맷집이 되어줬고 조용인의 모르가나가 실드를 쳐준 덕에 박재혁의 이즈리얼은 안까지 치고 들어가서 마지막 킬을 달성, 서머 시즌 첫 펜타킬의 주인공이 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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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1 15승 3패 +2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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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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