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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포노스 스포츠,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초대 챔피언 등극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의 첫 번째 우승팀인 일본 포노스 스포츠.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의 첫 번째 우승팀인 일본 포노스 스포츠.
일본 포노스 스포츠(PONOS Sports)가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의 첫 번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가장 큰 모바일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클래시 로얄 리그는 7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 e스타디움에서 아시아 리그 결승전을 개최했다.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파이널에서 포노스 스포츠는 같은 일본 팀인 게임위드(GameWith)를 상대로 3대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면서 1등 상금인 4,400만 원과 함께 초대 우승팀 타이틀을 차지했다.

4월 1일부터 시작된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첫 번째 시즌은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각 4개의 팀, 총 12개 팀이 참가해 총 70 경기 이상을 치렀다. 12개 팀 가운데 한국의 킹존 드래곤X, 일본의 게임위드, 동남아시아의 AHQ e스포츠 클럽이 각 지역 챔피언으로, 일본의 포노스 스포츠가 와일드 카드전에서 승리를 해 총 4개의 팀이 시즌1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 킹존 드래곤 X 팀의 황신웅(아이디 대형석궁장인)은 결승전이 끝나고 열린 시상식에서 베스트 싱글 매치 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싱글 매치 플레이어 상은 이번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시즌에서 가장 많은 싱글 매치 경기를 치른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황신웅은 다양한 덱을 활용해 상대 선수의 예상을 깨는 전략으로 싱글 매치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한국 선수의 우수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는 이번 여름에 시즌2를 시작해 치열한 경기를 선보인 후 오는 겨울 아시아 지역에서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을 개최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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