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서머 단체전
1위 Ti 5분11초18
2위 암속성 5분54초72
3위 마왕 7분19초65

Ti가 최적화된 빌드로 5분11초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루크 레이드를 마무리했다.

Ti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서머 단체전 루크 모드 하위전에서 다른 팀들과 격차를 크게 벌리며 1위에 올랐다.

Ti는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앞선 팀들과는 다른 움직임으로 움직였다. 레드 크라운 스테이지를 1분30초 대에 진입하면서 앞선 팀들에 비해 크게 앞선 기록을 선보였다. 몇 번의 위기가 있었고 실수도 있었지만 마지막 루크 스테이지에서 베리어와 각성기 콤보 플레이를 선보이며 5분 11초 18에 경기를 마무리 하는데 성공했다.

2위를 기록한 것은 암속성이었다. 암속성은 어떻게든 5분대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레이드에 돌입했다. 장경선이 세라핌으로 고의로 데스를 기록, 쿨타임 초기화를 시도했고 최종 보스 스테이지에서도 또다시 데스를 기록하는 작전을 활용, 5분 54초로 최종 마무리 하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첫번째로 경기를 했던 마왕은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왕은 잦은 실수로 빌드가 꼬이면서 문제가 생겼고 보스 루크를 제압하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결국 마왕은 5분 대로 경기를 마친 두 팀과 큰 기록인 7분 대에 경기를 마무리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