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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그리핀 꺾으면 롤드컵 자력 진출

아프리카, 그리핀 꺾으면 롤드컵 자력 진출
아프리카 프릭스가 창단 3년 만에 월드 챔피언십 자력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그리핀을 꺾을 경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한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서머 정규 시즌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간신히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지만 승승장구하면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왔다. 와일드 카드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잡아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최근 1년 반 동안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킹존 드래곤X를 3대1로 제압했다.

스프링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챔피언십 포인트 70을 확보한 아프리카는 지난 준플레이오프 승리로 70 포인트를 보태면서 140 포인트를 획득했다. kt 롤스터와 챔피언십 포인트가 같지만 서머에 획득한 포인트에 가산점을 주는 규정 때문에 아프리카는 롤드컵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아프리카는 18일 그리핀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짓는다. 결승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한국 지역 1위 자격으로 롤드컵에 출전하며 kt와의 결승전에서 패하더라도 일단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다른 팀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는다.

만약 아프리카가 그리핀에게 패하더라도 롤드컵에 진출할 수는 있다. kt가 결승전에서 그리핀을 꺾는다면 아프리카는 포인트 최상위 지격으로 롤드컵에 나선다. 그러나 그리핀이 서머를 우승한다면 아프리카는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 올라가며 최종전 승리를 통해 롤드컵에 나설 수도 있다.

서머 포스트 시즌을 치르면서 도장 깨기에 도전하고 있고 이미 두 팀을 잡아낸 아프리카가 난적인 그리핀까지 잡아내고 자기 손으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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