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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서울, 광주의 끈질긴 추격 따돌리고 LoL 4강 진출

[KeG] 서울, 광주의 끈질긴 추격 따돌리고 LoL 4강 진출
서울이 광주의 패기 넘치는 돌진 조합의 추격을 노련하게 따돌리며 4강에 올라갔다.

서울은 18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 1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8강전에서 광주 대표를 상대로 초반 이득을 굴리면서 승리했다.

광주 대표팀은 트런들과 스웨인, 라칸, 오리아나, 클레드를 금지하고 케넨, 자크, 아칼리, 이즈리얼, 카르마를 골랐고 서울 대표팀은 아트록스, 탈리야, 카이사, 세주아니, 올라프를 금지한 뒤 제이스와 그라가스, 라이즈, 애쉬, 탐 켄치를 골랐다.

서울은 2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와드를 매설하고 빠지려던 광주의 정글러 김대훈의 자크를 4명이 포위 공격했고 이민형의 애쉬가 킬을 가져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광주는 9분에 하단을 노리고 들어오는 서울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받아쳤고 정글러 김대훈의 자크가 중단으로 치고 들어가서 바운스로 끌고 나왔고 이규상의 아칼리가 서울의 미드 라이너 배호영의 라이즈를 끊어냈다.

서울은 최현준의 제이스가 기승민의 케넨을 상대로 상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점을 활용해 과감하게 다이브를 시도해서 킬을 냈고 외곽 1차 포탑도 깼다. 조금 더 재미를 보려 했던 서울은 자크의 패시브를 빼긴 했지만 킬까지 이어가지 못했고 광주의 포위 공격에 제이스가 끊기면서 3대3을 허용했다.

14분에 중앙 지역에서 광주 이규상의 아칼리가 서울 배호영의 라이즈를 끊어냈지만 포위해서 잡아낸 서울은 드래곤을 사냥했고 하단 포탑까지 깼다. 중앙 지역으로 이민형의 애쉬와 하민욱의 탐 켄치를 보낸 서울은 마법의 수정화살로 노민서의 카르마를 끊어냈고 광주의 연이은 공격 속에서도 김대훈의 자크와 기승민의 케넨을 제거하면서 7대6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서울은 20분에 광주의 정글로 치고 들어가서 싸움을 걸었다. 이민형의 애쉬가 쓴 마법의 수정화살이 빗나갔지만 치고 들어오는 기승민의 케넨을 끊어냈고 김대훈의 자크도 제거하면서 마음 편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1-4 스플릿을 통해 중단과 상단을 동시에 공략한 서울은 상단 안쪽 포탑을 깨면서 1만 골드 차이로 달아났다. 중앙을 압박하던 서울은 자크와 케넨을 앞세운 광주의 공격을 침착하게 회피했고 2명을 잡아냈다. 하지만 추가 공격을 이어가다가 제이스와 라이즈, 애쉬가 끊기면서 킬 스코어가 좁혀졌다.

28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서울은 광주 김대훈의 자크에게 스틸을 허용하고 말았다. 광주는 이규성의 아칼리가 도약을 통해 이민형의 애쉬를 녹였고 중앙 돌파를 성공하면서 외곽 포탑을 정리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서울은 자크를 활용해 치고 들어오는 광주의 패턴을 읽었고 탐 켄치가 애쉬를 삼켜서 빼내주면서 버텨냈고 차례로 치고 들어오는 광주의 케넨과 아칼리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넥서스를 파괴, 4강에 올라갔다.

인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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