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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경기도, 3년 만에 종합 우승 달성…역대 최다 6번째(종합)

[KeG] 경기도, 3년 만에 종합 우승 달성…역대 최다 6번째(종합)
경기도가 던전앤파이터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한 덕분에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19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 1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본선에서 던전앤파이터 부문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차지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총 240 포인트로, 156 포인트의 2위 서울과 84 포인트 차이를 벌리면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의 우승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18일 열린 각 부문 예선에서 경기도는 던전앤파이터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4강 이상 올라온 선수들을 대거 배출했기 때문이다.

경기도를 제10회 KeG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던전앤파이터 은메달 조성일, 이제명 코치, 금메달 이재원(왼쪽부터).
경기도를 제10회 KeG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던전앤파이터 은메달 조성일, 이제명 코치, 금메달 이재원(왼쪽부터).


가장 먼저 결승전을 치른 던전앤파이터 종목에서 경기도는 이재원이 금메달, 조성일이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포인트를 싹쓸이했다. 섀도우댄서를 택한 이재원은 소환사로 플레이한 조성일과 최종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도 경기도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18일 제주와 충북을 연파한 경기도는 4강에서 충남을 상대로도 승리하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서울과의 결승전에서도 2세트 초반에 유리하게 풀어갔던 경기는 서울의 공격력에 리드를 내주면서 0대2로 패배했다.

또 하나의 정식 종목인 클래시 로얄에서는 전남 대표 이치훈이 충북 대표 홍광수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 전남에게 금메달을 선사했다.

2007년 서울이 우승하면서 1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KeG의 역사에서 경기도는 2008년과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을 제패했고 2018년 다시 한 번 우승하면서 아마추어 e스포츠의 명가로 다시 태어났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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