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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 후보' RNG-kt 동반 탈락 '이변 속출'(종합)

우승 후보로 꼽혔던 kt 롤스터(위)와 로얄 네버 기브업이 8강에서 동반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kt 롤스터(위)와 로얄 네버 기브업이 8강에서 동반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8에서 우승 후보 1, 2순위로 꼽혔던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와 한국의 kt 롤스터가 8강에서 동반 탈락하는 이변이 연달아 일어났다.

RNG와 kt는 2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1일차에서 유럽의 G2 e스포츠와 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에게 2대3으로 무너졌다.

먼저 경기를 치른 kt는 IG의 전투 중심의 플레이에 휘둘리면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1세트 초반에는 먼저 2킬을 가져갔지만 그 뒤로 연달아 킬을 내주면서 13킬 차이로 패했다. 2세트에서는 초반 전투에서 패하면서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3세트에서는 kt가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IG의 톱 라이너 'TheShy' 강승록의 피오라에게 백도어를 당하면서 패할 뻔했다. 하지만 kt는 4명이 IG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일점사하면서 간발의 차이로 넥서스를 먼저 파괴하고 반격했다.

4세트에서 특유의 스마트한 운영을 통해 승리한 kt는 5세트에서는 IG의 공격과 운영이 조화된 플레이에 휘둘리면서 2대3으로 패했다.

RNG도 G2에게 덜미를 잡혔다. 1세트에서 'Uzi' 지안지하오를 키우는 데 성공하면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RNG는 2세트에서 내셔 남작 싸움에서 대패하는 바람에 G2에게 빌미를 내줬다. 3세트에서 스플릿 운영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G2를 잡아낸 RNG는 4세트에서는 G2의 미드 라이너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아트록스를 막지 못하면서 2대2가 됐다.

5세트에서 G2는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승리했다. 킬을 쓸어 담은 페르코비치의 르블랑이 엄청난 화력을 발휘하면서 지안지하오의 시비르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승리했다.

우승 후보였던 kt 롤스터와 RNG가 모두 탈락하면서 2018년 소환사의 컵은 어느 팀, 어느 지역에 돌아갈 지 미궁에 빠졌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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