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루나가 4주차 B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MVP 루나(전 BSG)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4주차 B조 경기에서 36점으로 조 1위를 차지,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팀이 해체 된 뒤 MVP 루나로 데뷔전을 치른 날 조 1위를 차지한 것.

1라운드에서는 종합 2위, 3라운드에서는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위권에 머물며 멋진 활약을 펼쳐 총 36점을 획득했다. 2위는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3위는 쿼드로, 4위는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차지했다.

사막맵 '미라마'에서 시작된 1라운드의 승리팀은 ROG 스트라이커였다. MVP 루나와 11포인트로 동점이었지만 보다 많은 9킬을 기록해 종합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한 수송기 때문에 다수의 선수들은 맵 중앙 지역을 시작 지역으로 택했고, 안전지역은 정수장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제일먼저 아웃된 팀은 위걸스였다. 위걸스는 안전지역 동남쪽 외곽 부근에서 APK와 교전 끝에 전원 아웃되며 다음라운드를 기약해야했다.

자기장은 정수장 북쪽 산악지역으로 중심으로 줄어들어갔고, 생존한 선수들은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리를 선점한 팀에게 공격을 당했다. 그 결과 경기가 시작된 지 18분이 지나자 총 8개 팀이 쓰러졌고 23명만 생존했다.

산악지역에 위치한 건물을 빠르게 선점한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는 안전구역을 향해 접근하는 적에게 견제를 가하며 이득을 챙기는 듯 보였으나 역으로 산 너머에서 다가오는 적들에게 공격을 당했고, 그 사이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안전지역 북동쪽 산악지형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는 전열을 재정비한 뒤 GC 부산을 마무리 함과 동시에 킬 점수를 쌓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OP 게이밍 레인저스,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MVP 루나, ROG 스트라이커만 남은 상황에서 모든 팀들은 돌진하는 무리한 전투보다는 안전지역의 변화를 지켜봤다. 이후 MVP 루나는 줄어든 자기장을 확인한 뒤 빠르게 중심 지역을 장악했고,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는 적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1라운드에서 생존 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점수 합산 결과 1위는 9킬을 기록한 ROG 스트라이커가 차지했다. MVP 루나는 11점으로 ROG 스트라이커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킬수에서 부족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OP 게이밍 레인저스, 4위는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가 차지했다.

에란겔에서 이어진 2라운드의 종합 1위팀은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였다. 인디고는 마지막 전투에서 쿼드로에게 패하며 생존 1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18킬, 총 24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로캣 아머와 위걸스가 같은 시작 지역을 선택해 초반부터 치열한 결투가 펼쳐쳤다. 양팀 모두 무기를 선점하기 위해 빠르게 건물 진입을 꾀했고, 그 결과 위걸스의 두 명이 경기 초반 탈락했다.

자기작은 동쪽으로는 로조크, 서쪽으로는 강남지역을 걸친 뒤 폐허를 중심으로 줄어져갔다. 경기가 시작된 지 16분이 지나자 7개 팀이 탈락했을 정도로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고, 치열한 전투끝에 살아남은 4개 팀은 ROG 스트라이커, 쿼드로,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조드 게이밍이었다.

액토스 스타즈 인디고가 환상적인 사격감을 뽐내며 마지막 상대인 쿼드로와의 전투에서 절정의 사격감을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쿼드로가 아프리카 프릭스의 기세를 잠재우며 생존 1위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운드 점수 합산 결과 1위는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2위는 쿼드로, 3위는 OP 게이밍 레인저스, 4위는 ROG 스트라이커가 차지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종합 2위를 차지한 MVP 루나가 1위를 차지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크게 다가갔다. 경기 종료직전까지 스쿼드 전원 생존에 성공한 MVP 루나는 마지막 전투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을 상대로 손쉽게 제압하며 1위를 기록했다.

첫 자기장은 로조크 북쪽과 군사기지 남단을 끝으로 형성된 뒤 포친키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록스 오카즈를 상대로 3킬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홀로 남은 록스 오카즈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적의 집중 사격을 받은탓에 차량이 폭발하며 3라운드 첫 탈락 팀이 됐다.

12분이 지나 3번째 자기장은 학교 남서쪽으로 형성됐고 많은 팀들이 빠르게 안전지역 안으로 집결했다. 좁은 지역에 많은 팀들이 모인 탓에 크고 작은 전투가 활발히 펼쳐졌다. 그결과 1라운드 우승팀 ROG 스트라이커는 1킬도 추가하지 못하며 3라운드 중 이른 시간에 아웃돼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더욱 더 줄어든 자기장에서는 이동보다는 더욱 활발한 전투가 펼쳐졌다. 개활지가 많은 지역이였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보다 안전한 자리를 장악하기 위해 이동을 택했고 선점한 팀들은 이동하는 적들에게 집중 사격을 가했다.

경기 시작 17분 이후부터 낙오자들이 속출했다. 총성이 울려퍼지자 물고 물리는 전투가 펼쳐졌기 때문. 로캣 아머는 GC 부산이 선점한 건물로 침투 작전을 펼쳐 건물을 장악하는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기도했다.

자지장이 포친키 위쪽 산을 중심으로 줄어들자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다수의 팀들이 포친키 내 건물에 위치했기 때문에 안전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동해야 했기 때문이다. 자기장에 쓰러지지 않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됐다.

특히 위걸스와 쿼드로의 혈전이 도드라졌다. 위걸스는 건물을 장악한 상황에서 이동하던 쿼드로와 전투를 펼쳤다. 화염병과 수류탄이 오간 끝에 위걸스가 승리했지만 두명만 생존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247, MVP 루나, 조드 게이밍만 살아남은 상황에서 웃은팀은 MVP 루나였다 .247과 조드 게이밍이 연이어 탈락했고, MVP 루나가 아프리카 플릭스 페이탈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생존 1등을 기록했다.

점수 합산 결과 MVP 루나가 27점으로 1위, 2위는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가 2위, 3위는 쿼드로, 4위는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차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 MVP 루나가 1위를 차지했다. 최후의 4인 팀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20킬을 기록한 멋진 활약을 펼쳐 1위를 차지했다.

수공기는 군사기지 서쪽 상공을 시작으로 북서쪽으로 이동했고 첫 자기장은 지하벙커 좌측 부근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많은 팀들은 자기장 중심지역 방향으로 이동을 했고 다수의 팀들이 안전지역 안에서 아이템 파밍을 시작했다. 2단계 안전지역은 군사기지 북단과 포친기 동쪽에 산을 끝으로 형성됐다. 이어진 3단계 자기장은 농장 왼편을 중심으로 형성되됐다. 많은 팀들이 이미 원 남쪽 건물들을 선점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첫 탈락팀은 16분이 지나서야 나왔다. 많은 팀들이 교전을 펼쳤지만 끝까지 살아남아 마지막까지 킬을 챙기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택했다.

18분이 지나자 많은 탈락자가 발생했다.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는 MVP 루나에게 전원 아웃당했으며, 홀로남은 247 오정제도 탈락당했다. 좋은 모습을 보인 MVP 루나도 24분 경 전원 아웃당하며 오늘 경기를 끝마쳤다.

4라운드에서 멋진 전투를 선보인 락스 오카즈는 쿼드로가 장악한 건물로 돌격해 건물 장악은 물론 위걸스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선수 일부도 쓰러트리며 순식간에 다수의 킬을 추가했다.

어느덧 자기장은 맥스틸과 로캣아머가 선점한 건물이 포함된 8단계까지 줄어들었다. 로캣아머, 락스 오카즈,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맥스틸만 생존한 상황에서 맥스틸과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만 남게됐다. 두 팀 모두 건물을 장악한 상황에서 페이탈이 수류탄을 투척해 맥스틸의 남은 두 선수를 모두 마무리하며 생존 1위를 차지했다.

◆PKL 2018 #2 4주차 B조 종합 순위 및 포인트
1위 MVP 루나 36

2위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30

3위 쿼드로 37

4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27

5위 로캣 아머 23

6위 GC 부산 20

7위 맥스틸 19

8위 OP 게이밍 레인저스 19

9위 락스 오카즈 18

10위 APK 15

11위 ROG 스트라이커

12위 247

13위 위걸스

14위 조드 게이밍

15위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16위 로캣 인브

송파=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