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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쿼드로, 31킬로 B조 1위...위클리 파이널 진출

[PKL] 쿼드로, 31킬로 B조 1위...위클리 파이널 진출
쿼드로가 31킬을 올리며, B조 1위로 위클리 파이널에 올랐다.

쿼드로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5주차 B조 경기에서 1위에 올라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4라운드 동안 쿼드로는 1위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매 경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킬포인트 31점과 생존 점수 10점을 기록하며 총 41점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PKL] 쿼드로, 31킬로 B조 1위...위클리 파이널 진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1라운드에서 8킬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6번째 자기장이 줄어들 때까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능선을 활용한 전략으로 게임을 이어왔고, 7번째 자기장이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위치한 평야지대로 잡히자 차량을 엄폐물 삼아 안전지대로 들어오는 적들을 잡아내며 승리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1라운드에서 수송기는 남서쪽 섬 로스 이고스에서 출발해 토레 아우마다로 향했으며, 자기장은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다. 두 번째 자기장이 생성되기 전까지 팀들은 교전을 최소화 했고, 자리를 잡은 뒤 다음 자기장의 등장을 기다렸다.

자기장은 계속해서 몬테 누에보 일부와 북부 능선 지대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4번째 자기장이 줄어들 때 도시 지역은 OP 게이밍 헌터스가 먼저 자리잡고 있었기에 나머지 팀들은 능선 지대를 차지하기 위한 교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 과정 속에서 맥스틸은 줄어드는 자기장에 맞춰 안전지대에 진입했고, 외곽에서 진입을 방해하던 C9을 전멸시켰다.

이후 6번째 자기장이 도심 건물 일부와 능선 지대에 걸쳐지자 팀들은 또 다시 중심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안전지대 내 건물을 차지하고 있던 OP 게이밍 헌터스의 '태민' 강태민은 옆 건물에서 들어오던 디토네이터를 전멸시키며 자리를 지켰다.

7번째 자기장이 평야 지대로 바뀌며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평야 지대에 자리 잡고 있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의 '스타일' 오경철이 자기장 안으로 들어오던 쿼드로를 전멸시켰다. 이후 OP 게이밍 헌터스와 2대2 상황에서 오경철이 수류탄으로 한 명을 처치했고, 자기장이 사라져가는 과정에서 마지막 1킬까지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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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란겔에서 진행된 2라운드의 주인공은 C9이었다. C9이 자리잡은 건물이 6번째 자기장까지 포함돼 안전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생존 순위는 2위를 기록했지만, 11킬을 올려 2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수송기는 자키에서 출발해 소스노브카 군사기지 위로 지나갔으며, 자기장은 갓카 남부 논밭을 중심으로 설정됐다. 네 번째 자기장이 줄어들 때까지 각 팀들은 거점을 잡으며, 수비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수비적 경기 운영으로 많은 인원들이 살아남았으나 안전지대가 병원 남쪽 밀밭으로 설정되자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교전이 벌어졌다.

자기장은 밀밭으로 꾸준히 줄어들었다. OP 게이밍 헌터스는 밀밭 중앙에 위치한 철탑을 차지하고 진입 중인 적들을 잡아 킬을 올렸다. 이와 함께 C9이 앞서 자리 잡은 건물이 안전지대 유일한 건물이 되자 손쉽게 킬을 올렸다. 이후 7번째 자기장은 OP 게이밍 헌터스가 자리잡은 철탑을 중심으로 작게 형성됐고, 남은 팀들은 철탑을 향해 빠르게 달려갔다.

C9은 진입 과정에서 밀밭 내 움푹 패인 지형에 자리잡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의 교전에서 승리했지만, 장광면이 자기장 피해로 사망하고 말았다. C9은 마지막 자기장 안에서 OP 게이밍 헌터스를 모두 잡아냈지만, MVP 루나에게 기습을 당하며 2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킬포인트를 11점이나 획득해 2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PKL] 쿼드로, 31킬로 B조 1위...위클리 파이널 진출


3라운드의 생존 1위팀은 맥스틸이었다. 킬 포인트는 6점으로 총 14점을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자기장은 맨션을 중심으로 크게 설정됐고, 수송기는 자키 동쪽에서 출발해 밀타 위를 지나갔다. 경기 초반 디토네이터 2명이 로캣 아머와 함께 감옥에 착지했다.

착륙과 동시에 디토네이터의 '클로키' 성준모가 주먹으로 첫 킬을 기록했다. 이후 두 팀은 2대3 교전을 벌였고, 수적으로 유리했던 로캣 아머가 승리했지만 '비노' 조한경만 살아남았다.

이후 세 번째 자기장이 야스나야 폴랴나를 모두 포함하자 많은 팀들이 도심지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자기장이 야스나야 폴랴나 동남쪽 평야를 중심으로 연이어 설정되자 많은 안전지대 내부 건물을 차지한 팀들과 이를 빼앗으려는 팀들간의 난전이 벌어졌다.

이러한 전투 속에서 OP 게이밍 헌터스는 자기장 중심에 위치한 얕은 구릉에 자리잡은 뒤 차량을 엄폐물로 세웠다. 이어진 자기장은 건물을 하나도 포함하지 않았고, 맥스틸과 쿼드로, OP 게이밍 헌터스, 조드 게이밍 4팀이 남았다. 그 중에서도 맥스틸과 쿼드로는 4명 전원 생존해 유리한 상황이었다.

맥스틸은 조드 게이밍을 정리하며 한 걸음 전진했고, 쿼드로도 자리잡은 건물에서 빠져나와 안전지대로 진입했다. 마지막 자기장이 OP 게이밍 헌터스쪽으로 생성되자 쿼드로가 달려가 전투를 시작했다. 맥스틸은 두 팀의 교전이 끝날 즈음 진입해 손쉽게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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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라운드는 조드 게이밍이 승리했다. 조드 게이밍은 킬포인트 8점과 생존랭킹 8점 총 16점으로 1위를 차지해 앞선 라운드의 부진을 딛고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자기장은 포친키 남쪽을 중심으로 소스노브카 군사기지까지 포함하며 크게 생성 됐고, 수송기는 프리모스크 앞바다에서 출발해 밀타 발전소 북쪽 바다로 빠져나갔다. 팀간의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아 초반 교전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자기장은 포친키 서남쪽 산을 중심으로 꾸준히 줄어들었고, 4번째 자기장이 줄어들면서 다수의 교전이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쿼드로는 자기장 변화에 맞춰 빠르게 고지를 점령해 아래쪽에 위치한 적들을 잡아 킬을 올렸다. 이와 함께 산 반대쪽에 위치한 조드 게이밍도 조금씩 킬을 올려 점수를 확보해나갔다. 7번째 자기장이 산 중심으로 설정되자 모든 팀들이 안전지대로 들어오기 위해 조심스럽게 움직임을 시작했다.

쿼드로는 엘리멘트 미스틱을 정리하던 GC 부산을 기습해 킬을 올렸고, 조드 게이밍은 반대편에서 로캣 아머를 정리한 뒤 안전지대에 진입했다. 조드게이밍과 엘리멘트 미스틱, 쿼드로 3개팀이 남은 대치 상황에서 자기장은 조드 게이밍을 도왔다. 조드 게이밍은 쿼드로의 진입로로 달려가 킬을 올렸고, 남아있는 엘리멘트 미스틱까지 처치하며 승리했다.
[PKL] 쿼드로, 31킬로 B조 1위...위클리 파이널 진출


◆PKL 2018 #2 5주차 B조 종합 순위 및 포인트

1위 쿼드로 41점

2위 GC 부산 34점

3위 OP 게이밍 헌터스 29점

4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27점

5위 조드 게이밍 26점

6위 OGN 엔투스 에이스 23점

7위 맥스틸 23점

8위 MVP 루나 18점

9위 클라우드 나인 15점

10위 콩두 레드도트 13점

11위 엘리멘트 미스틱 11점

12위 아스트릭 11점

13위 247 10점

14위 디토네이터 9점

15위 로캣 아머 7점

16위 위걸스 2점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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