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5주 2회차

▶ESC 729 2대0 크리에이티브 밸류

1세트 ESC 729 승 < 왕자협곡 > 크리에이티브 밸류

2세트 ESC 729 승 < 왕자협곡 > 크리에이티브 밸류

ESC 729가 후반 전투 조합으로 승리를 거뒀다.

ESC 729(이하 ESC)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5주 2회차 크리에이티브 밸류(이하 CV)의 경기에서 후반에 강한 영웅들을 선보이며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에서 ESC는 백기와 나코루루, 원가, 여포, 채문희를 선택했고, CV는 순산과 우희, 간장막야, 달마, 우마를 골랐다.

ESC는 CV보다 한 발 늦게 움직이며 라인에 최대한 자리했고, CV가 폭군을 사냥하는 것을 기다리다 대규모 교전을 시작했다. 폭군을 가로채는 것은 실패했지만, 1킬을 내주고 2킬을 올렸다. 이후에도 ESC는 CV의 움직임을 따라가는데 급급했고, 상단 포탑을 파괴했지만 폭군을 손쉽게 허용했다.

손해를 본 ESC는 하단에 모여 CV의 옆구리를 찌르고 들어갔고, '통' 박영준의 백기가 군중제어기로 CV의 진영을 파괴해 3킬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전투에서 승리한 ESC는 CV와의 격차를 좁혔고, 연달아 적 정글 지역에서 기절 스킬 연계로 킬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전환한 ESC는 주재자를 잡아 CV의 라인을 압박했고, 암흑 폭군을 잡아 기세를 가져오려던 CV의 뒤를 기습했다. ESC는 박영준의 백기의 활약으로 전투에서 승리하며, 곧바로 중단으로 진격했고, CV의 건물을 차례로 파괴해 승리했다.

2세트에서 CV는 순산과 마르코폴로, 초선, 뮬란, 채문희를 가져왔고, ESC는 관우와 나코루루, 원가, 여포, 손빈을 택했다.

ESC는 적 정글을 노리며 견제 스킬을 몇차례 사용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하단에서 CV '로레인' 심진일의 순산이 파고들며 시작된 대규모 교전에서 3킬을 내주고 말았다. 전투에서 손해를 본 ESC는 폭군과 정글 몬스터를 잡으면서 손해를 만회했고, CV의 빈틈을 노리기 시작했다.

ESC는 상단과 중단을 오가며 CV의 영웅들을 하나씩 공격했고, '라이프핵' 이승찬의 손빈이 광역 폭발 스킬로 적들의 진영을 무너뜨려 손쉽게 킬을 추가했다. 기세를 잡은 ESC는 폭군을 연달아 거머쥐었으며, 적 정글 수풀로 숨어들어 CV를 기습해 피해를 입혔다.

게릴라전으로 이득을 본 ESC는 모든 라인의 2차 포탑을 파괴했고, 하단 3차 포탑을 밀어내며 적들이 부활하기 전에 최종 건물을 파괴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