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한 액토즈 스타즈는 5000만 원의 상금과 1월 9일부터 사흘간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카오 2019 진출권까지 손에 넣었다.
우승자를 결정지을 마지막 라운드에서 수송기는 세베르니에서 출발해 소스노브카 섬 서쪽 바다로 빠져나갔으며, 자기장은 갓카 동쪽 논밭을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자기장 동남쪽에서 아이템을 수급했고, 자기장 외각을 돌며 교전을 피해 순위 방어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이동 중 몇 차례 적들과 마주쳤고 2명의 동료를 잃었지만 2킬을 획득했다.
이후 자기장은 포친키 북서쪽을 중심으로 좁혀졌고,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체력이 얼마남지 않은 오토바이로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OP 게이밍 레인저스의 견제가 있었지만, 포친키에 입성해 또 한 번 순위를 방어했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자기장 안에 빠르게 진입한 뒤 적군의 위치를 파악해 빈틈을 노려 순간적으로 킬을 만들었다. 하지만 좁아진 자기장으로 인해 적들에게 위치가 발각됐고, 콩두 레드도트에게 '스타로드' 이종호가 1킬을 따내며 곧바로 사망했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의 우승이 확정됐지만 경기는 이어졌다. 포친키 서북쪽 성당 뒤쪽을 중심으로 자기장이 좁혀졌고 콩두 레드도트와 락스 오카즈, OP 게이밍 레인저스, 맥스틸 4팀이 남아 전투를 벌였다.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유일하게 모든 인원이 살아남았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성동=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