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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사상 최초 중국 팀 없는 결승전…브라질-러시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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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2018 결승전에서 만나는 ru레전드(위)와 블랙 드래곤즈.
크로스파이어 스타즈가 시작한 이래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중국이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6일 중국 태창에서 완료된 CFS 2018 8강과 4강 결과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즈 e스포츠와 러시아의 ru레전드가 결승에 오르며 CFS 사상 최초로 중국 팀이 없는 결승전이 성사됐다.

이번 대회 8강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조별 예선에서 각 조 1위로 무난히 8강에 올랐던 중국 3팀 중 칭지우 e스포츠 클럽과 올게이머즈가 탈락한 것. 중국의 초강세가 예상됐던 것과 달리 8강 시작과 동시에 두 팀이 무너지며 중국의 7회 연속 우승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특히 중국 팀들을 꺾은 주인공들이 이번 대회 결승전의 주인공인 블랙 드래곤즈와과 ru레전드여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 드래곤은 조별예선에서 올게이머즈에게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었지만 이후 에바팀과 필리핀의 엑시크레이션을 연파하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난적 칭지우를 10대5로 물리친 데 이어, 4강에서 대회 2연패에 빛나는 슈퍼발리언트 게이밍을 세트스코어 2대1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ru레전드는 16강 첫 경기에서 제이코사브를 퍼펙트로 꺾은 뒤 카본에 패하며 최종전으로 밀렸다. ru레전드는 최종전에서 베트남의 명문 팀인 보스와 연장 혈전 끝에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많은 이들이 이 팀의 한계를 8강으로 보고 있었지만 올게이머즈를 상대로 차분하게 경기를 리드한 ru레전드는 AG를 10대8, 간발의 차이로 앞서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브라질의 인츠 e스포츠를 만난 ru레전드는 첫 세트를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특유의 침착함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블랙 드래곤즈와 ru레전드의 맞대결은 불과 얼음의 만남과 다름 없다. 블랙 드래곤은 한 라운드를 따낼 때마다 상대 팀을 향해 열정적인 손동작을 동반한 '트래시 토크'를 선보이는 등 화려한 제스처를 취한다. 특유의 열정적인 파이팅으로 상대의 기를 죽이는데 일가견이 있는 것. 반면 ru레전드는 특별한 제스처 없이 동료들과 주먹을 부딪히는 것이 다일 정도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간다.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자신의 경기를 풀어가는데 정통한 팀이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에 앞서 오는 8일에는 난징 칭아오 스포츠 공원에서 크로스파이어 이벤트 매치가 치러진다. 이벤트 매치에는 중국 크로스파이어에 지구(ZONE)로 추가되는 크로스파이어 HD버전이 활용돼 e스포츠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한 CFS 2018 결승전이 치러지는 9일에는 CF 모바일(한국명- 탄: 전장의 진화)로 치러지는 CFS 레전드 매치의 결승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스마일게이트에서 글로벌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을 신장시키고자 했던 CFEL과 CFS 인비테이셔널 등 여러 노력들이 빛을 발하며 브라질과 러시아 팀이 결승전에 진출한 것"이라며 "중국 팀들이 쌓아왔던 성과에 더해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CFS가 더욱 글로벌 리그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도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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