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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 세트' 킹존의 질주, 드라마 쓴 MVP가 저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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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드래곤X '코어' 정용훈(왼쪽)과 MVP '노쓰' 노윤호
킹존 드래곤X와 MVP가 결승 진출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킹존 드래곤X와 MVP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8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실력을 겨룬다.

정규 시즌 무실세트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킹존 드래곤X가 질주를 이어나갈지 플레이오프에서 역스윕을 해내며 고난의 길을 걸어온 MVP가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킹존 드래곤X를 꺾고 한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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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드래곤X의 서포터 'YK' 장형준
◆천하무적 킹존 드래곤X 무패 질주 이어갈까?

킹존 드래곤X는 왕자영요 국제대회인 2018 킹 챔피언 컵 4강에 올랐던 경험있는 팀으로 시즌 시작 전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됐고, 안정적인 운영과 화려한 개인 기량을 뽐내며 정규시즌 무실 세트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그 중에서도 서포터 'YK' 장형준은 넓은 활동 반경으로 모든 라인의 선수들을 도왔고, 대규모 교전에서도 제 역할 을 충분히 해내 평균 KDA 18.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화력을 담당하고 있는 정글러 '스위트' 고민우를 성장시키기 위해 초반부터 함께 다니며 기습을 감행하거나 적 정글을 빼앗을 때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킹존 드래곤X의 중단을 책임지고 있는 '코어' 정용훈의 뛰어난 상황 판단 능력 또한 매서운편이다. 특히 양옥환으로 아군에게는 버프를 적군에게는 디버프를 시기 적절하게 사용해 전투에서 아군이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궁극기로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날카로운 타이밍으로 불리해보이는 전투까지도 순식간에 뒤집어버린다.

수치만 놓고 봤을 때 현재 킹존 드래곤X를 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하지만 한국 팀들의 실력 상승으로 킹존 드래곤X의 경기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치고 빠지는 전략을 사용할 때 의사 소통 문제로 실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킹존 드래곤X가 사용하는 전략이 다양하지 않아 7전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상대방의 깜짝 전략에 흔들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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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의 '치킨' 남치규(왼쪽)와 '노쓰' 노윤호(오른쪽)


◆리버스 스윕으로 올라온 MVP의 기세

MVP와 킹존 드래곤X의 상대전적만 놓고 본다면 MVP가 2패로 불리한 상황이고, 선수들의 KDA를 놓고 보더라도 킹존 드래곤X에 모두 밀리고 있다.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정규시즌에서 MVP는 다양한 조합을 꺼내들어 승리한 경험이 많은 팀이다.

또, 첫 세트를 내주더라도 멘탈을 잡은 채 경기를 이어가 2대1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고, ESC 729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3개의 세트를 내주며 탈락 직전까지 내몰렸지만, 기적처럼 4연승을 거두고 승리를 차지해 준결승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MVP가 새로운 조합과 특별한 전략을 꺼내든다면 다전제 경험이 적은 킹존 드래곤X를 충분히 흔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치킨' 남치규와 '노쓰' 노윤호가 활약할 경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에 킹존 드래곤X를 상대로한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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