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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KPL 결승] 한중 연합팀, 이벤트전서 1대1 무승부

2세트에서 승리를 차지한 후라이드 치킨.
2세트에서 승리를 차지한 후라이드 치킨.
중국 왕자영요 선수들과 한국 선수들이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8 이벤트전을 펼쳤다.

KRKPL 2018 결승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벤트 경기에서 선수들은 비어와 후라이드 치킨 두 개 팀으로 나눠졌으며, 중국 선수 2명과 한국 선수 3명이 한팀을 이뤘다. 두 팀은 밴픽모드와 블라인드 모드로 각각 1경기씩 진행했다.

후라이드 치킨에는 중국 왕자영요 프로리그 초대 우승팀 아스가르드의 'XY' 송 타오와 'Quinns'왕 칭싱, 액토즈 스타즈 골드의 '미드하트' 신동준과 MVP '노쓰' 노윤호, 크리에이티브 밸류 '마루' 박주민이 자리했고, 비어는 2017 KPL 준우승팀인 AG초완회의 'Vv' 펭 웬과 'Lanxi' 덴 밍헤, 셀렉티드 '하이드란트' 유선재, ESC 729 '일루전' 조성빈, 게임오버 '코푸' 서규원이 한 팀을 이뤘다.

이벤트전 답게 각 팀은 리그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루나, 종규, 안젤라, 한신 등의 영웅을 선택했고, 초반부터 교전을 시작해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화끈한 전투를 이어갔다.

1세트는 비어가 송 타오와 신동준에게 수 차례 킬을 내주며 코너에 몰렸지만, 포탑을 파괴하고 폭군을 챙겨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어서 비어 덴 밍헤의 장비가 적 진영으로 파고들어 적들의 발을 묶어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비어가 초반부터 후라이드 치킨을 기습해 이득을 취했고, 포탑들을 빠르게 정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본진 억제기 포탑이 남은 상황에서 후라이드 치킨은 수비에 힘을 쏟아 역전의 기회를 노렸고, 조성빈의 뮬란이 3명을 처치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회를 잡은 후라이드 치킨은 중단으로 돌격해 순식간에 핵까지 파괴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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