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의 미드 라이너 '도브' 김재연은 "오늘 승리해 기쁘지만 경기 내용에는 불만이 있다"며 "KeSPA컵에서 무조건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김재연과의 일문일답.
Q 2대0으로 8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승리해서 당연히 기쁘지만 경기 내용에는 불만이 있다.
Q 어떤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는지.
A 내가 경기를 풀어가면서 실수도 많았고 팀원간에 합을 맞추는 부분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다음 경기에서는 오늘 발생한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최근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니코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A 니코를 상대해보자는 이야기가 있었고, 상대하기에 가장 좋은 영웅으로 르블랑을 선택했다.
Q 2세트에서는 조이를 선택했는데.
A 조이는 남은 미드 챔피언 중 그나마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미드 챔피언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는 것은 없다.
Q 다음 라운드 젠지와 맞붙는다.
A '플라이' 송용준과의 라인전을 기대하고 있다. 오늘 같은 경기력이라면 이기기 힘들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KeSPA컵에서 무조건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강남=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