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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K] 러너웨이, 혈전 끝에 MVP 잡고 전승 1위 완성

러너웨이.
러너웨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5주차
▶1경기 러너웨이 3대1 MVP 스페이스
1세트 러너웨이 2 < 리장 타워 > 0 MVP 스페이스
2세트 러너웨이 2 < 할리우드 > 1 MVP 스페이스
3세트 러너웨이 2 < 하나무라 > 3 MVP 스페이스
4세트 러너웨이 4 < 66번 국도 > 3 MVP 스페이스

러너웨이가 혈전 끝에 MVP 스페이스를 잡고 전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러너웨이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5주차 MVP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2세트를 먼저 가져가며 A조 1위를 확정지은 러너웨이는 3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난전에 강한 자신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전승 행진을 완성시켰다.

1세트 쟁탈전은 '리장타워'에서 시작됐다. 1라운드 정원 맵에서 양 팀은 3탱커 3힐러로 맞붙었다. MVP가 단단하게 버티며 거점을 챙겼고 '운디네' 손영우의 빠른 초월로 거점을 지켰다. 러너웨이는 '매그' 김태성의 원시의 분노가 킬을 만들며 거점을 빼앗고 정확한 궁극기 분배로 점령도를 역전시켰다. MVP가 거점을 밟지 못하며 러너웨이가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관제 센터 맵에서도 3-3 싸움이 열렸다. 러너웨이가 포커싱으로 먼저 거점을 챙겼고 난전 속에 중력자탄-자폭 연계를 성공시키며 거점을 정리했다. '이재곤' 이재곤의 루시우에 낙사까지 당하며 위기에 놓인 MVP는 '비앙카' 김동욱의 자폭으로 거점을 챙겼다. 러너웨이 역시 중력자탄-자폭으로 거점을 되찾았고 김태성의 대지분쇄로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는 '할리우드'에서 진행됐다. 먼저 수비에 나선 러너웨이는 포커싱과 난전 능력을 뽐내며 수비에 성공했다. MVP는 힐러 궁극기로 불리한 궁극기 상황을 이겨내고 A거점을 챙겼지만 'QOQ' 유성준의 자폭에 멈춰 섰다. MVP는 탱커 궁극기가 계속 무의미하게 소모되며 전진하지 못했고 마지막 교전에서 김태성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1점으로 공격을 마쳤다.

공격에 아선 러너웨이는 MVP의 반격에 막혔지만 초월과 함께 공격에 나선 MVP를 끌어들여 정리하고 1점을 챙겼다. 러너웨이는 힐러진 궁극기로 빠르게 종착지를 향했고 MVP도 탱커진을 잃었지만 집결과 초월로 버티며 수비했다. 러너웨이는 혈전 끝에 '강남진' 강남진의 초월과 함께 MVP의 끈끈한 수비를 뚫고 2세트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3세트 전장은 '하나무라'가 선정됐다. MVP는 트레이서-솜브라로 먼저 공격에 나섰다. 러너웨이는 둠피스트를 활용해 들어오는 MVP를 정리했지만 '야키' 김준기의 트레이서가 맹활약하며 A거점을 챙겼다. MVP는 러너웨이의 수비에 고전했지만 EMP-자폭으로 점령도를 높였고 3-3으로 전환해 집결과 함께 진입해 대지분쇄를 적중시키며 2점을 챙겼다.

수비로 전환한 MVP는 포커싱으로 러너웨이를 정리했고 탱커 궁극기 3개를 초월과 소리방벽으로 완벽하게 막아내며 시간을 1분여로 떨어뜨렸다. 러너웨이는 집결-초월로 A거점을 점령했지만 B거점에서 긴 난전 끝에 한 칸밖에 챙기지 못했다. 러너웨이는 마지막 교전에서 중력자탄-자폭으로 MVP를 정리하며 추가시간에 2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한 칸만 점령하면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MVP는 파라-솜브라로 공격에 나섰다. '뚜바' 이호성의 솜브라가 러너웨이를 흔드는 사이 김준기의 파라가 포격을 날렸다. MVP는 파라가 킬을 만들자 EMP와 자폭을 활용하며 러너웨이를 정리하고 3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4세트는 '66번국도'에서 치러졌다. MVP는 3딜러 조합으로 출발해 킬을 내며 화물을 밀었고 유동적으로 조합을 바꾸며 순식간에 1경유지를 넘어갔다. 러너웨이는 중력자탄으로 2경유지 앞에서 MVP를 막아선 후 안정적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MVP는 자폭 진입에 이어 '오베론' 함은상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2점을 챙겼고 궁극기 연계를 적중시키며 3점을 챙겼다.

공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3-3으로 힘 싸움을 압도하며 곧바로 1점을 챙겼다. 러너웨이는 궁극기를 교환한 전투에서 초월에 막혀 이득을 보지 못했지만 '희수' 정희수가 곧바로 중력자탄을 채워 MVP를 정리하고 2점을 챙겼다. 대지분쇄로 수비를 무너뜨린 러너웨이는 파죽지세로 전진했고 중력자탄과 자폭으로 MVP를 정리하고 종착지에 도달했다.

추가 라운드 MVP는 파라-솜브라로 공격에 나섰지만 러너웨이를 쫓다가 화물을 밟지 못하며 허무하게 공격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MVP는 '퓨즈' 김태훈의 소리방벽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러너웨이는 궁극기를 채워 마지막 공격에 나섰고 궁극기가 난무한 교전 끝에 라인하르트가 살아남은 러너웨이가 화물을 밀며 승리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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