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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 예고]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결전, 관전 포인트는?

[PAI 예고]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결전, 관전 포인트는?
아시아 최고의 펍지 팀을 가리는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2019 마카오(이하 PAI)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 지역의 강팀들이 모두 모인 이 대회에서 과연 한국 팀이 해외 팀들의 견제를 모두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대표로 나서는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OGN 엔투스 포스, OP 게이밍 레인저스,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PAI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OGN 엔투스 포스의 '성장' 성장환.
OGN 엔투스 포스의 '성장' 성장환.

◆중국 17 게이밍과 OGN 엔투스 포스의 맞대결
OGN 엔투스 포스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는 바로 '에란겔' 중심에 위치한 포친키다. 이 곳을 중국의 17 게이밍이 정조준했다.

국내 리그에서 포친키를 장악한 팀이 OGN 엔투스 포스라고 한다면 중국에서는 17 게이밍이 이 곳을 자신의 영토로 만들었다. 각국의 리그를 살펴보면 양 팀을 제외한 다른 팀들은 포친키에 향하는 경우가 적었고 만약 포친키에 내려 아이템을 수급하더라도 교전을 피하며 다음 자기장 상황을 살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정확한 스크림 성적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두 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고 그 누구도 포친키를 포기하지 않고 더욱 강하게 맞대결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중국 17 게이밍의 공세를 OGN 엔투스 포스가 막아내고 포친키의 주인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다.

PGI 1인칭 모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 OMG(사진=PGI 중계 캡처).
PGI 1인칭 모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 OMG(사진=PGI 중계 캡처).

◆호전적인 외국팀 특성 활용한 이이제이 전략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리그는 싸움을 중시한다. 초반부터 교전을 벌이거나 변칙적인 이동 경로를 선보이며 적들의 허점을 찌르는 장면도 자주 등장한다. 또, 자기장 중심부를 놓고 전투를 벌이는 경우가 많아 이를 활용한 이이제이 전략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팀들은 공격할 때와 빠질 때가 명확하고 지형지물을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펍지 코리아 리그에서도 고지나 건물을 점령한 뒤 원거리에서 교전 중인 팀들을 동시에 공략해 킬을 쓸어 담아 순위를 끌어올리거나 건물을 놓고 전투를 벌인 팀을 기습해 킬과 거점을 동시에 확보했다.

국내 리그에서 뛰어난 상황 판단으로 상위권에 오른 팀들인 만큼 해외 팀들의 교전을 기다린 뒤 뒤를 덮쳐 점수를 쓸어 담는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 위원(왼쪽)과 박상현 캐스터.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 위원(왼쪽)과 박상현 캐스터.

◆확실히 늘어난 '보는' 맛
한 층 더 진화된 옵저빙 방식이 PAI에서 공개된다. 신규 기능으로는 팀이 전멸할 경우 등장하는 문구와 피격 대미지 수치 표시, 입힌 피해량, 연속 킬, 탄환 방향 등이 있다. 해당 시스템의 도입으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 방식의 팀과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져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피격 관련 기능과 탄환의 방향을 확인하는 기능으로 3개 이상의 팀이 원거리에서 교전할 경우의 직관성을 높여 자기장이 좁아진 뒤 거점을 차지하려는 팀들의 교전을 볼 때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승부 예측과 응원 댓글, 시청 인증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PAI 한정 아이템인 인게임 재킷 및 마스크를 획득할 수 있어 대회를 시청하는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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